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맞춤 옵션
새로운 오프로드 기능
지프(Jeep)가 한층 더 강력한 기술과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한정판 모델, ‘2025 지프 랭글러 4xe 백컨트리( Backcountry)’를 공개했다.
기존 랭글러 4xe 사하라(Sahara) 트림을 기반으로 하며, 최신 기술과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추가됐다.
4xe 백컨트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최고출력 375마력과 최대토크 637N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동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새로운 트림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에 더욱 적합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프런트 및 리어 스틸 범퍼, 도어 실 하단을 보호하는 록 레일, 모파(Mopar) 그릴 가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험로 주행 시 차량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275/55R-20(지름 약 50.8cm) 크기의 General Grabber 올터레인 타이어와 50.8cm 매트 블랙 휠을 장착해 어떤 지형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프런트 트레일 캠을 통해 운전자는 험난한 지형을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다.
4xe 백컨트리는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편리한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한다.
9개 스피커 알파인(Alpine)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차량 내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이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지프 파워 박스(Jeep Power Box)’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휴대용 장비나 전자기기를 쉽게 충전할 수 있다.
31.2cm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는 ‘Trails Offroad’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62개의 ‘Badge of Honor’ 트레일 가이드가 기본 제공된다.
프리미엄 구독을 통해 3,000개 이상의 추가 오프로드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 와이파이 기능이 제공되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은 ‘백컨트리’ 전용 후드, 펜더 및 후면 스윙 게이트 데칼이 적용되어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다.
기본 제공되는 세 가지 조각으로 구성된 바디 컬러 하드탑 외에도 ‘Sky One-Touch’ 파워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색상은 Anvil, 블랙, 브라이트 화이트, 파이어크래커 레드,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하이드로 블루, 그리고 41 윌리스(Willys) 4xe에서 영감을 받은 올리브 그린 등으로 제공된다.
트레일러 견인 패키지가 기본 포함되며, 7핀 및 4핀 와이어링 하네스, 보조 스위치, 견인용 리시버 히치가 포함된다. 보조 스위치를 활용하면 차량에 추가적인 액세서리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2025 Jeep 랭글러 4xe 백컨트리는 북미 지역에서 단 5,80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기본 가격은 약 8,700만 원로 책정됐다.
오프로드 성능과 최신 기술이 결합된 이 모델은 Jeep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며, 국내에서도 캠핑과 차박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오프로드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오프로드를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