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WC 우승 향수 취해있나…오나나급 대형 실수, "매주 똑같은 헛짓거리" 팬들 분노

박진우 기자 2025. 4. 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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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위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팬들에게 역적으로 몰렸다.

아스톤 빌라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빌라는 승점 57점으로 7위, 맨시티는 승점 6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결국 빌라는 아쉬운 1-2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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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월드컵 위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팬들에게 역적으로 몰렸다.


아스톤 빌라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빌라는 승점 57점으로 7위, 맨시티는 승점 6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빌라에게는 승리가 시급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기 때문. 최근 기세는 좋았다. UCL 8강에서 탈락하기는 했지만, 이후 기존 3위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1로 격파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10승을 거둘 정도로 완벽한 흐름을 탔던 빌라였다.


그러나 맨시티는 강했다. 전반 7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빌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8분 제이콥 램지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마커스 래쉬포드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작렬했다.


빌라는 후반 내내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내기 바빴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서며 62%의 점유율로 주도권을 잡았고, 계속해서 빌라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빌라는 육탄 방어를 보여주며, 후반 추가시간까지 골문을 걸어 잠궜다. 그러나 끝내 맨시티가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극장 역전골을 작렬했다. 결국 빌라는 아쉬운 1-2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UCL 진출권을 노리는 상황, 빌라에게는 더 없이 아팠던 패배였다. 빌라 팬들은 패배의 원흉으로 한 선수를 지목했다. 바로 골키퍼 에밀리아노였다. 이날 에밀리아노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선제골 장면이었다. 당시 베르나르두가 우측면에서 올라온 컷백 크로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평범했다. 골문과의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아 선방이 힘들었을 수 있지만, 베르나르두의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연결한 슈팅이었기에 힘이 약했다. 심지어 공은 골문 정중앙으로 날아왔다. 에밀리아노가 손을 위로 뻗으면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높이였다. 그러나 에밀리아노는 방향 전환 도중, 균형을 잃고 쓰러지며 잡았던 공을 놓쳤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팬들은 에밀리아노를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했다. 영국 ‘골닷컴’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에밀리아노는 매주 똑같은 헛짓거리를 한다”, “그는 최고라고 부르기엔 너무 바보같은 실점을 많이 내준다”, “또다른 그의 대형 실수다. 그는 최고 수준이 아니다”, “더 이상 그를 옹호하지 못하겠다. 수치스러운 골키핑이다”라며 에밀리아노의 실책을 지적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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