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페이스 X’잡으러 떴다…中재사용 가능한 테스트위성 첫 발사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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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재사용할 수 있는 테스트 위성을 자국 최초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로켓 재사용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독주하는 분야로, 테스트용을 제외하면 중국이 아직까지 정식 발사에 성공한 적은 없다.
란젠항톈은 지난 11일 재사용 가능 로켓 발사를 위해 거쳐야 하는 핵심 테스트인 실험용 로켓 수직 이착륙에 성공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발사 테스트가 "중국의 재사용 및 귀환식 위성의 기술적 수준과 응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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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궤도 도달…기술적 돌파구 마련”
우주에서 식물 키우는 실험 진행
로켓 재사용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독주하는 분야로, 테스트용을 제외하면 중국이 아직까지 정식 발사에 성공한 적은 없다.
2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광명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귀환식 실험 위성 스젠-19호가 전날 오후 6시30분께 중국 북서부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 로켓인 창정-2D에 실려 우주로 쏘아올려졌다. 신화통신은 위성이 순조롭게 예정 궤도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스젠-19호 위성은 중국 국유 우주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이 개발했다. 중국은 선별한 식물 종자를 스젠-19호에 태워 우주 공간에서의 식물 육종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CASC 외에도 민간 스타트업인 란젠항톈(랜드스페이스), 싱허동력(갤럭틱 에너지)등도 재사용 로켓 발사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란젠항톈은 지난 11일 재사용 가능 로켓 발사를 위해 거쳐야 하는 핵심 테스트인 실험용 로켓 수직 이착륙에 성공했다.
신화통신은 스젠-19호 발사 테스트 성공으로 재사용 발사체 분야의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발사 테스트가 “중국의 재사용 및 귀환식 위성의 기술적 수준과 응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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