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람들은 남은 음식을 '이렇게' 씁니다" 버리는 게 없습니다

이탈리아 가정은 음식을 많이 만들면서도 음식물 쓰레기가 적습니다. 남은 것을 그대로 데워 먹는 대신 다른 요리로 바꾸는 방식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딱딱해진 빵을 가루로 만듭니다

이틀 지나 굳은 빵은 버리지 않고 강판에 갈아 빵가루로 씁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 가루를 튀김옷이나 파스타 위에 뿌리는 용도로 늘 상비합니다. 마른 상태라 밀폐용기에 담아 두면 몇 주 갑니다. 굳었다는 건 상한 게 아니라 수분만 빠진 상태입니다.

채소 자투리를 모아 육수를 냅니다

양파 껍질, 당근 꼭지, 셀러리 잎처럼 버리던 부분을 지퍼백에 모아 냉동해 둡니다. 한 봉지가 차면 물에 넣고 삼십 분 끓여 육수를 냅니다. 소금을 넣지 않고 식혀 얼려 두면 국이든 찌개든 바로 씁니다. 모으는 데 돈이 들지 않습니다.

남은 파스타는 부쳐서 먹습니다

식어서 뭉친 면은 데우면 더 퍼집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달걀과 치즈를 섞어 팬에 납작하게 부쳐 냅니다. 전혀 다른 음식이 되기 때문에 질리지 않습니다. 남은 밥도 같은 방식으로 부쳐 내면 데운 밥보다 낫습니다.

정리하면 굳은 빵은 가루로, 채소 자투리는 육수로, 남은 면은 부쳐서. 세 가지만 해도 버리는 양이 확 줄어듭니다. 자투리 지퍼백 하나를 냉동실에 두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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