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님이라면?"...97세 실내 흡연 놓고'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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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97세 아버지의 실내 흡연을 이해해달라는 쪽지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아버지의 실내 흡연을 이해해달라'는 요청을 담은 쪽지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97세 아버지를 모시고 산다고 자신을 소개한 쪽지 작성자는 "아버님이 거동이 불편하셔서 외출을 못 하시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흡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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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97세 아버지의 실내 흡연을 이해해달라는 쪽지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아버지의 실내 흡연을 이해해달라'는 요청을 담은 쪽지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97세 아버지를 모시고 산다고 자신을 소개한 쪽지 작성자는 “아버님이 거동이 불편하셔서 외출을 못 하시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흡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웃에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면서 “내 부모님이라면 어떨까 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본 대다수 누리꾼들은 "휠체어 태워서 밖으로 나가서 흡연하게 해라" "이럴거면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서 당당하게 피게 해라" "아이가 있는 집도 생각해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반면 일부는 "97세 노인인데 이제 와서 끊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 "담배 못 피우게 하다 돌아가시면 평생 한으로 남을 것"이라고 쪽지 작성자를 옹호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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