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2018년 5월 공채에서 총 1,900명의 지원자 중 특별채용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저마다의 재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꾼' 특집으로 꾸며져 '재주꾼' 아나운서 김수지가 유퀴저로 함께했습니다.
MBC 아나운서 최초로 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김수지는 MBC 출근과 함께 MBC 아나운서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김수지는 아나운서로서의 하루를 마치고 난 뒤, 집으로 돌아와 작사 작업을 하는 작사가로도 활동하며 두 개의 삶을 사는 '재주꾼'으로 소개됐습니다.
레드벨벳의 'In My Dreams'의 작사가로 알려져 화제가 된 김수지는 어린 시절 작사가를 꿈꾸며 작사가 오디션에 계속해서 응시했다고 고백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작사짱' 분야에도 여러 번 지원했지만 탈락한 김수지는 회사 생활 중에도 꾸준히 주말마다 작사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김수지의 남편인 가수 한기주가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했고, 김수지는 '오! 나의 파트,너'에 방청객으로 참여해 한기주의 무대를 보고 반하며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지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올린지는 5개월 차"라며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는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일반인 출연자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는 '오 나의 파트너'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신랑은) 출연자로 나왔다. 저는 그때 코로나19 때문에 방청객을 모실 수 없어서 아나운서들이 갔다. 그런데 무대에 올라왔는데 너무 멋있고, 제 스타일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수지 아나운서는 "SNS를 찾아서 하트를 눌렀다. 팔로우는 하지 않았다. 하트만 하나 눌렀는데 메시지가 왔다. 그때 무대가 좋았다고 이야기하면서 풀어갔다"라고 회상했고 한기주는 "수지가 먼저 상암동에 밥 먹으러 오라고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한기주가 김수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보낸 사연 등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수지는 "배우자가 제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냈다. 너무 느낌이 와서 번호를 봤는데 저에게 알려준 번호였다. 그래서 밥 한번 먹으러 오라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수지 아나운서의 올해 나이는 34세로 2017년부터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작사가로도 활동 중이며 김수지 아나운서의 남편 한기주는 한양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7년 그룹 어썸의 멤버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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