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민주당, 오만·독선 폭주 멈춰야..박진 해임안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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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라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를 당장 철회하고 오만과 독선의 폭주를 멈추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태 의원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순방 외교 논란'의 책임을 묻는 명분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지만 민주당이 제기한 해임건의 제안이유는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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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이제라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를 당장 철회하고 오만과 독선의 폭주를 멈추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태 의원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순방 외교 논란'의 책임을 묻는 명분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지만 민주당이 제기한 해임건의 제안이유는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7차 핵실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미국 11월 중간 선거, 새로운 공급망 형성, 일본 강제징용문제, 대만해협위기 등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과 지뢰밭 속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폭발물 처리반 반장을 해고한다니 웬 말인가"라고 비유했다.
이어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국격을 드높일 수 있는 외교를 펼 수 있도록 조력한 훌륭한 조언자, 방조자, 안내자이기도 하다"며 "윤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양자 무대가 아니라 나토정상회담, 영국 여왕 장례식, 유엔총회와 같은 다자무대로 담대하게 나섰다. 윤 대통령이 이렇게 다자외교무대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박 장관의 업무능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 정부 출범 후 지난 5개월 동안 박진 장관이 역대 그 어느 정부의 장관도 이루지 못했던 것을 성취한 능력있는 인사라는 것을 민주당도 속으로는 인정할 것"이라며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외교의 '전략적 모호성'를 털어버리고'전략적 명료성'을 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 수교 140년 동안 불과 수차례밖에 없었던 미국 대통령의 선 방한을 이루어냈고 한미 정상간 신뢰를 완전히 회복시켰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면서 윤 대통령에게 '엄지척'하며"당신을 신뢰한다(I trust you)"는 말을 남긴 것은 이를 극적으로 상징하는 예"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의 성과로 한·미 연합훈련의 실시, 성주 사드(THAAD) 기지 정상화,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재가동, 미 항공모함의 부산항 입항,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방한, 강제징용 현금화 문제를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출범, 한일 정상회담과 외교장관 회담 성사 등을 내세웠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외교 참사란 죽창가를 부르며 한일관계 파탄 내고 남북정상회담 직후 김정은이 문 대통령을 좀 빼달라는 친서를 트럼프에게 보내고 큰 산 작은 산 운운하며 대중 굴욕 외교를 추진한 문재인 정부의 외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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