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제대로 작정했다." 역대급 디자인으로 시선 집중하게 만드는 세단, i3 비전

BMW가 차세대 전기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Vision Driving Experience)' 콘셉트카는 내년 출시 예정인 3시리즈 전기차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콘셉트카에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핵심 기술이 집약됐다.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Heart of Joy(조이의 심장)'로 명명된 통합 제어 시스템이다. 구동계, 제동, 충전, 회생제동, 조향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이 시스템은 BMW가 자체 개발했다. 기존 제어 장치보다 10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해 실시간에 가까운 반응 속도를 보여준다.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에너지 효율 문제도 해결했다. 대부분의 주행 상황에서 일반 브레이크 대신 회생제동만으로도 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최대 25% 향상됐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디자인에서도 미래지향적 요소가 돋보인다. 전면부는 헤드라이트와 그릴을 하나로 통합해 날렵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는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미래적 감성을 더했다. 특히 육각형 모양의 중앙 디스플레이는 기존 BMW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BMW의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BMW는 '조이 오브 드라이빙'으로 대표되는 브랜드 고유의 주행 감성을 전기차에서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 비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콘셉트카

BMW는 2025년 하반기부터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모델이 될 3시리즈 전기차는 현재의 i4를 대체하게 된다. 테슬라 모델 3과 벤츠 EQE를 겨냥한 이 모델의 성공 여부가 BMW 전기차 전략의 향배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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