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인연 여기서 끝내나?...‘PL 득점왕’ 바디, 사우디行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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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등장했다.
하부 리그를 전전하던 바디는 잉글랜드 5부 리그 소속의 플릿우스 타운 FC로 이적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레스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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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제이미 바디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등장했다.
198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 바디는 명실상부 레스터 시티의 ‘레전드’다. 하부 리그를 전전하던 바디는 잉글랜드 5부 리그 소속의 플릿우스 타운 FC로 이적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레스터 유니폼을 입었다.
그야말로 ‘전설’의 시작이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2-13시즌엔 5골에 그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으나 2년 차였던 2013-14시즌 41경기에 나서 1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PL 역사에 남은 2015-16시즌, 38경기 24골 6도움이란 압도적인 공격포인트로 레스터의 창단 첫 PL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이 오퍼가 이어졌으나 레스터에 남았고 매 시즌 꾸준히 15골 이상을 기록하며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20시즌엔 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득점왕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레스터에서의 통산 기록은 471경기 192골 66도움. PL로 다시 승격한 올 시즌에도 7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인간 승리’의 아이콘 바디. 12년 만에 레스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간) ‘더 선’을 인용해 “시즌이 끝나고 바디가 레스터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와 그의 아내는 이번 주 바레인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이것이 사우디 이적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한 소식통은 ‘그는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바레인으로 향한 이유는 몇몇 사우디 대형 구단들과 차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휴가를 보내겠다는 목적도 있지만, 그는 내년 여름에 레스터를 떠난 이후 무엇을 할지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알 칼리스, 알 샤밥, 알 카디야와 같은 사우디 구단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도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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