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오늘만 쓰레기 풍선 120여 개 부양…위해 물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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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오전 5시 40분쯤부터 오전까지 북한이 120여 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대남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어,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화약을 이용해 폭발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쓰레기 풍선을 만들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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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오전 5시 40분쯤부터 오전까지 북한이 120여 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서 8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고,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나 비닐, 플라스틱병 등으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대남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어,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미리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화약을 이용해 폭발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쓰레기 풍선을 만들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폭발이나 '펑'하고 터지는 식의 보도는 잘못된 표현"이라며 "발열 타이머에 연결된 발열 선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화약 성분이 있지만, 이것이 폭발이나 그렇게 폭발을 일으키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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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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