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단독! 음뵈모, 이적 비하인드 공개됐다...토트넘 하이재킹 시도에도 "이미 맨유행 약속했어"

오관석 기자 2025. 10. 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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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음뵈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센트리데빌스는 27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음뵈모의 이적 사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토트넘은 맨유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하이재킹을 시도했고, 브렌트포드 내부에서는 음뵈모에게 토트넘행을 설득하는 회의까지 열렸다.

하지만 음뵈모는 이미 "맨유와 약속했다"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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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난항에도 끝내 맨유행 약속 지켜

(MHN 오관석 기자) 브라이언 음뵈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센트리데빌스는 27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음뵈모의 이적 사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음뵈모는 지난 여름 마테우스 쿠냐에 이어 맨유의 두 번째 영입생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이적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브렌트포드는 협상 내내 이적료를 번복하며 태도를 바꿨고, 협상은 점점 난항에 빠져들었다.

맨유의 협상 책임자 맷 하그리브스는 지난 6월 직접 브렌트포드를 방문해 최종 합의에 이른 듯했지만, 불과 하루 만에 브렌트포드는 이적료 인상을 요구했다. 옵션 조항 역시 협상 내내 걸림돌로 작용했다. 브렌트포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의 보너스 조건을 요구하며 맨유를 압박했다.

결국 맨유는 브렌트포드가 요구한 수준에 맞춘 두 번째 제안을 보냈고, 내부에서는 "이제 마무리됐다"라는 안도감이 돌았다. 그러나 공식 발표까지는 무려 20일이 더 걸렸다. 심지어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일정이 돌연 취소되기도 했다.

협상 지연의 배경에는 브렌트포드의 계산이 있었다. 그들은 쿠냐의 이적료(6,250만 파운드, 한화 약 1,193억 원)를 기준으로 매번 요구액을 인상했고, 심지어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528억 원)를 요구하기도 했다. 협상이 길어질수록 맨유의 불만도 커졌고, 양측은 언론을 통해 여론전을 펼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사이 토트넘 홋스퍼가 협상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맨유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하이재킹을 시도했고, 브렌트포드 내부에서는 음뵈모에게 토트넘행을 설득하는 회의까지 열렸다.

하지만 음뵈모는 이미 "맨유와 약속했다"라며 단호히 거절했다. 리버풀,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심지어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까지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결국 음뵈모는 옵션 포함 7,100만 파운드(한화 약 1,356억 원)에 맨유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완벽히 팀에 녹아들었다. 최근 브라이튼전 멀티골을 터뜨리며 9경기 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의 주인공이 됐다.

맨유 내부에서는 그를 '겸손하고 프로페셔널한 리더'라고 평가하며,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가장 늦게까지 남아 개인 훈련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혼돈의 이적 사가 속에서도 끝내 약속을 지킨 음뵈모는 현재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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