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억새, 가을의 정취 물씬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2024. 9. 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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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하늘 아래 드넓게 펼처진 억새들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억새는 가을이 왔음을 일깨워 줍니다.

기상캐스터 박세림유난히 길었던 여름 때문인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선물같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많은 시민들도 모처럼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억새 명소로 유명한 이곳 산굼부리를 찾은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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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하는데요,

쾌청한 하늘 아래 드넓게 펼처진 억새들이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주말날씨를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드넓은 초원에 은빛 억새가 바람에 한들거립니다.

수천개의 작은 꽃이 모여 만들어진 꽃이삭은 우아한 자태를 뽑내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억새는
가을이 왔음을 일깨워 줍니다.

기상캐스터 박세림
유난히 길었던 여름 때문인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선물같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많은 시민들도 모처럼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억새 명소로 유명한 이곳 산굼부리를 찾은 모습인데요.

싸리가 터지기 시작한 억새는 10월 중순에서 11월초 가장 예쁜 은빛 물결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는 주말동안 맑은 날씨 속 구름 많겠고요. 아침 기온 23도, 한낮 기온은 30도를 밑돌겠지만, 햇빛이 뜨거워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7도 내외로 벌어지는 곳이 있으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산지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사이 5~20mm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강풍예비 특보가 내려진 제주도 동부와 중산간에는 내일 밤부터 순간풍속 20m/s 내외로 강풍이 불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다소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비가 내리겠고, 한기가 남하하면서 다음주 중반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항공 93%, 아시아나 항공 87.5%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풍으로 인해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도 예상되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 하면서 평년기온을 되찾겠고요.

태풍이 제주를 지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캐스터 박세림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maria5010@naver.com)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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