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혁신 융합대학 선정..충북, 인재양성 본격 추진

진기훈 2023. 6. 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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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인 충북에 또 하나의 희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충북대와 충청북도·청주시 컨소시엄이 교육부가 공모한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돼 국가 수준의 이차전지 핵심 인재 양성이 추진됩니다.

이차전지 혁신 융합대학 선정이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충북의 이차전지 첨단 특화 단지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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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인 충북에 또 하나의 희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충북대와 충청북도·청주시 컨소시엄이 교육부가 공모한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돼 국가 수준의 이차전지 핵심 인재 양성이 추진됩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도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은 지자체 참여형으로 항공·드론과 반도체 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 통신, 환경 등 5개 분야를 선정했습니다.

이차전지 분야는 충북과 경북, 대구, 전남이 맞붙어 충북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충북은 전국 이차전지 산업의 50%가 집중된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실증 시설, 테스트 베드 등의 인프라를 교육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그래픽>
오는 2026년까지 충북대를 주관 대학으로 인하대와 가천대, 부산대, 경남정보대가 참여 대학으로 함께 해, 각 대학의 강점을 활용하고, 기존 교과목 재구조화와 신규 교과목 개설 등으로 총 124개 교과목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참여 대학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이차전지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4년간 국비 408억 원과 충북도와 청주시 예산 각 8억 원씩이 투입돼 이차전지 산업 인재 2천9백여 명을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정상문 / 충북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대학 별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각각 효율적으로 교육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고요. 비전공 학생이라도 이 마이크로 디그리를 통해서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실무 인력을 양성하자라는 취지로..."

이차전지 산업이 밀집된 충북의 고질적 문제인 산업현장과 인력 공급 간의 미스매칭 현상을 해결할 취업 연계와 이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인터뷰> 김연오 / 충청북도 이차전지산업팀장
"실무 중심의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여 기업들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도 지원을 하여..."

이차전지 혁신 융합대학 선정이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충북의 이차전지 첨단 특화 단지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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