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자기 여자 지키려는 삐뚤어진 사랑…법치 무너져"

이태희 기자 2024. 10. 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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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불기소 처분과 관련,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 선고일"이라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법치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 이 대표가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 선고일'이라 했다. 말은 맞는 말이다"라며 "살아있는 권력을 비호하느라 검찰이 디올백도, 주가조작도 무혐의 처분한 것은 법치를 망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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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페이스북 갈무리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불기소 처분과 관련,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 선고일"이라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법치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 이 대표가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 선고일'이라 했다. 말은 맞는 말이다"라며 "살아있는 권력을 비호하느라 검찰이 디올백도, 주가조작도 무혐의 처분한 것은 법치를 망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여자를 지키려는 상남자'의 삐뚤어진 사랑 때문에 이 나라 법치가 무너진 거 맞다"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의원은 "그런데 이 대표가 법치 운운할 자격이나 되는가. 온갖 불법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이 대표는 민주당을 동원해 검사들을 탄핵하고 판사들을 협박했다"며 "민생은 팽개치고 방탄국회를 만들고 체포동의안 부결해달라고 단식하고 반대자는 공천학살로 숙청하고…."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를 겨냥해 "범죄 피의자 입에서 '법치 사망' 얘기가 나오니 기가 막힌다"며 "법치를 그렇게 소중히 생각한다면 사법부 협박을 중단하고 유죄 판결이 나오면 군말 없이 승복하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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