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안보수장 첫 통화…“성공적 국빈방미로 한미동맹 강화 협력”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4. 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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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한미관계 발전 위해 수시 협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美 국가안보보좌관.
새롭게 우리나라 외교안보 정책 수장을 맡게 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3일(한국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하고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협의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저녁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까지 주미한국대사로서 조태용 신임 실장이 한미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이어 그는 “그간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 하에서도 오는 4월 윤 대통령님의 성공적 국빈 방미를 시작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 실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이에 조 실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복원 과정에서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있었음을 평가하며 “그간 양국 외교·안보 당국간 긴밀히 협의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설리번 보좌관과 함께 수시로 협의해 나가자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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