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강인 업고 다닌’ 가수 이정 “6살 때 내가 코치...그때도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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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41)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1)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정은 30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이강인과의 과거 인연을 떠올렸다.
이어 이정에게 "이강인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물었다.
이정은 "경기에 이강인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떨렸다"며 "강인아, 너를 업고 키울 때부터 코치님은 알고 있었다. 다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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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수 이정(41)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1)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후반 교체 투입돼 조규성의 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다.
이정은 30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이강인과의 과거 인연을 떠올렸다. 이강인과 이정은 2007년 KBS 예능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DJ 김태균은 "이강인 선수가 너무나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제가 감독이면 선발로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에게 "이강인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물었다.
이에 이정은 "우리 강인이가 6살 때 '날아라 슛돌이'이 출연했다. 당시 제가 코치였고 고(故) 유상철 감독님이 계셨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맨날 업고 다녔다"고 떠올렸다.
김태균이 "그때도 천재였냐"고 묻자 이정은 "천재였다.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전했다. "지금도 연락이 되느냐"는 말에 이정은 "지금 카타르가 몇 시인지 모르겠다"고 난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은 "경기에 이강인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떨렸다"며 "강인아, 너를 업고 키울 때부터 코치님은 알고 있었다. 다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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