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약젤리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오래가 다이어트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무심코 즐기다 보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단순한 간식으로 보기엔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곤약젤리, 안전하게 즐기려면 어떤 점을 알아야 할까?
곤약이 주는 포만감의 비밀

곤약젤리의 핵심 성분은 식이섬유인 ‘글루코만난’이다.
이 성분은 인체가 소화할 수 없어 장까지 그대로 내려가며,
그 과정에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발생시킨다.

때문에 다량 섭취 시 복부팽만, 위경련, 설사 등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장폐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보고되고 있다.
물 없이 삼키면 위험해지는 간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곤약의 일일 섭취량을 2.7~17g으로 정하고,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안내한다.
글루코만난은 물을 만나면 최대 50배까지 부풀어 젤 형태가 되는데,
물 없이 삼킬 경우 식도나 장에 걸려 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
삼키지 말고 ‘씹어서’ 먹어야 안전

곤약젤리는 일반 젤리보다 탄력이 강하고,
입안 온도에서도 잘 녹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특히 어린이나 노인처럼 씹는 힘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질식 사고의 위험이 크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이러한 안전성 문제로 인해 곤약을 주원료로 한 일부 식품에 대해 제조·수입·판매를 금지하는 기준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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