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데이비드 베컴, 레전드 스타일 그대로 자유분방 트렌치룩


레전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48)이 4년 만에 한국을 찿았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29일 프레데터 축구화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명동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한국 팬들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현역 시절이나 은퇴후 구단주인 지금이나 데이비드 베컴은 워낙 잘생긴 외모에 다양한 헤어스타일 등 축구 스타 이상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이날 베컴은 뉴트럴 트렌치 코트룩으로 명동 매장의 프레데터 컬렉션을 둘러보고 친필 사인을 남기는 등 전시회 관람을 즐겼다.

또 토크쇼에 참석해 2002년 월드컵 당시 프레데터를 신고 활약했던 김남일, 최진철, 수원삼성의 축구 유망주 고종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중인 정혜인 배우와 함께 축구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현장에 참석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컴은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세계 많은 곳을 여행하지만, 서울은 저에게 늘 활력을 주는 도시라 올때마다 많은 영감을 받는 것 같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999년 스파이스 걸스 멤버로 인기를 누렸던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해 3남 1녀를 두었다.

데이비드 베컴은 미국프로축구 인터 미아애미의 공동구단주로 활약하고 있으며, 해당 팀에는 아르헨티나가 낳은 역대 최고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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