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콕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 덕분일 것이다. 방콕에서 가장 핫한 클럽을 비롯하여 숙박, 미식 그리고 웰니스 프로그램을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호텔, 포시즌스 방콕을 소개한다.
낮보다 아름다운 방콕의 밤
BKK 소셜클럽 @Four Seasons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방문한 방콕에서 가장 핫한 클럽을 방문하고 싶다면? 그 중 하나인 BKK 소셜클럽(BKK Social Club)가 바로 포시즌스 방콕(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에 있다.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멀리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것.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바텐터 필립 비쇼프가 이끄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콘셉트의 바(bar)로 아르헨티나의 웅장한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방대한 증류주 컬렉션이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BKK 소셜클럽의 칵테일 @Four Seasons

이 곳에선 전형적인 남미의 음주 문화와 태국의 향이 믹스된 맞춤형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파인애플 풍미의 럼과 캄파리에 시트러스 믹스와 시나몬 시럽을 떨어뜨린 ‘에비타’와 필립 비쇼프의 특장기인 네그로니 플라이트로 목을 축여보자.

압도적인 전망
로비 옆 연못 @Four Seasons

꿈만 같았던 어젯밤의 나이트라이프의 여운을 느끼며 포시즌스 호텔을 본격적으로 둘러본다. 포시즌스 방콕의 전체적인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미셸 게티(Jean-Michel Gathy)가 총괄했다. 스위트 룸을 포함 총 299개의 객실을 비롯해 호텔 곳곳에 태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품격을 담아냈다. 로비의 높은 유리 벽을 통해 바깥 쪽으로는 차오프라야 강의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고 안쪽으로는 호텔 내 녹색 정원을 구경할 수 있어 역동적인 도시 분위기와 친근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메인 로비 @Four Seasons

로비에 들어서면 우선 엄청난 층고에 압도될 것. 로비에 장식된 거대한 작품은 태국의 전통과 차오프라야강을 모티브로 만든 것으로 이 곳만의 아이덴터티를 보여주면서도 흥미로운 예술 전시장 역할을 톡톡히 한다. 방콕 현대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호텔 내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태국 현지 작가들의 흥미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리버뷰 테라스 스위트 @Four Seasons

내부 시설은 태국 전통 양식이 접목된 이색적인 모던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높은 천장과 전면 유리창으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시그니처 스위트 룸은 거대한 테라스가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전망은 리버 뷰와 정원 뷰로 나뉜다.

리버뷰 프리미엄룸 @Four Seasons

파노라믹 리버뷰를 만끽 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버뷰 객실에 들어서자 통유리 너머로 차오프라야강이 한 눈에 들어왔다. 해질 무렵이 되자, 차오프라야 강변에 감홍색 노을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유유히 흐르는 강 위로 리버 크루즈가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반대 쪽 창에서는 야외수영장이 한 눈에 들어와서 창 밖만 바라보아도 힐링이 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웰니스 프로그램
인피니티풀 @Four Seasons

이 곳에 머무는 동안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웰니스 체험이다. 웰니스 센터는 도심 속 리조트의 면모가 대표적으로 드러나는 공간이다. 2500 평방 미터의 규모를 자랑하는 웰니스 센터는 명상, 스파, 수영장을 총망라하는 공간으로 웰니스 전문가가 상주하며 투숙객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인피니티풀의 크기가 도심의 여느 5성급 호텔의 수영장보다 크다. 게다가 짜오프라야 강변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다. 나무가 드리워진 수영장은 도심 속 휴양지에 온 듯 여유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웰니스프로그램 풀 요가 @Four Seasons

피트니스센터에서는 웰니스 레슨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각종 요가, 무에타이, 댄스, 페인팅, 씽잉볼 명상 등 다양한 무료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시간표를 확인한 후 예약을 할 것. 이른 아침 일어나 빈야사 요가와 마스터스 수영에 참여했다. 참여하는 사람의 수준에 맞춘 세심하고 전문적인 코칭을 받고 나니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운동을 마친 후엔 강변 데크를 산책하길 권한다.

차오프라야강의 조망 @Four Seasons

포시즌스 방콕에서는 차오프라야강을 오가는 보트 셔틀을 무료로 운영한다. 셔틀을 이용하면 보트를 타고 아이콘 시암까지 다녀올 수 있어 편리하다. 해질 시간에 맞춰 보트를 타면 차오프라야 강변을 유람하며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미식의 향연
미슐랭스타 레스토랑 유 팅 웬 @Four Seasons

포시즌스 방콕에서는 눈과 입이 즐겁다. 호텔 내 정원과 연못 옆에 위치한 유 팅 웬 (Yu Thinn Yuan)은 광동요리로 태국 최초의 미슐랭스타를 받은 곳이다. 베이징 덕과 다채로운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딤섬 등이 대표 메뉴다.

브라세리 팔미에 @Four Seasons

브라세리 팔미에 (Brasserie Palmier)는 프렌치 스타일로 재해석한 트로피컬 컨셉 카페로 해산물 요리와 생굴 그리고 와인을 선보인다. 가족끼리 단란한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바 델 피우메 레스토란테 (Riva del Fiume Ristorante)의 차오프라야 강가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 마들렌 (Café Madeleine)은 캐주얼한 디저트 샵, 카페로 메뉴 포장이 가능해서 커피 타임을 가지기에 좋다.

오랜만에 찾은 방콕은 여전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환대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포시즌스 방콕(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차오프라야 리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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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여하연(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