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尹 지지율 10%대 될 것, 우유부단 한동훈도 그땐 결정해야”[김은지의 뉴스IN]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 진행 : 김은지 기자
■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추석 연휴 의료 대란 없었다? 응급실 갈 때 비용 부담 늘리는 게 의료 개혁인가”
“대통령이 손 대는 일마다 망가져…국민들은 윤석열 해고하고 싶어 해”
“尹 지지율 20%는 심리적 불신임 상태…‘우유부단’ 한동훈도 곧 선택의 시간 맞닥뜨릴 것”
“국힘이 필리버스터 안 한 이유? 해봤자 국민 지지 못 받는다는 걸 잘 아니까”
“민주당, 박근혜 탄핵 때와는 달라야…적폐 청산한다면서 배신자로 낙인찍으면 안 돼”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고구마 줄기처럼 나올 것…둑이 무너지기 시작한 징조”
“정치인 배우자는 안 나서는 게 상책…김건희, 정치 경험 없어서거나 일종의 오기인 듯”
“호남 선거 올인하는 조국혁신당? ‘쇄빙선’ 한다더니 김건희 특검법 의결에 참석도 안 해”
■ 진행자 / 추석 직전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이를 이언주 의원께선 ‘심리적 불신임 상태’라고 표현했는데, 보수조차도 윤 대통령을 신임하지 않는다는 말씀인 거죠?
■ 이언주 /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불리하기 때문에 차마 말을 못하는 거지, 이렇게 무능하고 일 처리를 못 하는 사람이라니? 기가 막히는 거죠.
■ 진행자 /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 의료대란에 대해 잘 대처했다는 식의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이언주 /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응급실을) 안 왔겠죠. 왜냐하면 본인 부담률을 높였잖아요. 굉장히 심각한 거예요. 앞으로는 응급실을 갈 때도 자기가 비용 부담을 많이 해야 갈 수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 냈던 것의 두 배를 내야 되는 거죠. 당연히 사람이 줄죠. 근데 그게 잘 된 건가요? 본인 부담률을 높여야 수술받을 수 있고 응급실에 갈 수 있는 의료 체계가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얘기하던 건가요? 만약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했으면 국민들이 (의료 개혁에) 찬성했을까요? 의사를 늘리면 의료비가 내려가고 접근성이 높아진다고 얘기하지 않았나요? 근데 거꾸로 된 거예요.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어떤 식으로 책임을 져야 된다고 보세요?
■ 이언주 / 그만해야지 뭐. 너무 심하게 일을 못 하니까요.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더 이상 일을 안 했으면 좋겠는 거예요. 하는 일마다 망쳐버리니까. 그냥 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망쳐버리잖아요. 이러다가 ‘의료가 완전히 미국처럼 자본주의화 되는 거 아니야?’ 하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걸요. 차라리 의사 증원 안 해도 되니까 합리적으로 인원을 재배분하면 되는 거였는데, 그냥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예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못한다가 아니라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손을 댈 때마다 일을 망치는 사람인 거예요. 그러니 국민들은 한마디로 대통령 해고를 하고 싶은 거죠.
■ 진행자 / 대통령직에서 해고하기에 수단이 마땅치 않지 않습니까?
■ 이언주 / 과정이 너무나 복잡하고 피해도 크죠. 재판도 해야 하고 수사도 해야 하는 과정이니까. 근데 그 ‘심리적 불신임 상태’를 지지율로써 나타내는 거잖아요. 20% 정도 지지율이면 사실상 이미 한 자릿수라고 봐야 돼요. 20%라는 것은 아주 최소한의 지지라고 봐요. 저기서 더 내려가면 10%대거든요. 실제로 한 10명 중에 한 1명 정도 있다는 거죠.
■ 진행자 / 더 떨어질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 이언주 / 더 떨어질 것 같은데요. 여기서 올라가기 힘들다고 보고요. 지금 심리적 저지선이 하나 있는데, 자기가 받을 불이익 또는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요. 민주당이 믿을만한 당일까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지금 눈을 크게 뜨고 사람들이 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 거고요. 여기서 민주당이 잘해야 하는 거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보다시피 적폐 청산하느라 막 정신이 없었는데, 그때 그 과정을 겪으면서 시원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중도층에선 굉장히 불안하게 느꼈던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이 국면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거야’ 라는 믿음을 줄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불안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을 텐데, ‘사람이 좀 안정돼 있네, 차분하네, 한동훈 대표와 비교해 보니까 훨씬 어른스럽고 성숙하네’ 이런 게 도움이 되는 거예요.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은 보수적인 성향이 있을 거 아닙니까? 과거에 민주당 정권이 들어섰을 때 그분들 나름의 트라우마가 있을 거거든요. 그중엔 정말 터무니없는 것도 있겠지만 진짜 실수한 것들도 있을 거란 말이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섣불리 뭔가를 막 하지 않는다’ 이런 느낌을 주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봐요. 그래야 사회가 불안정해지지 않아요. 지금이 87년도의 대한민국이 아니거든요. 역동적이라는 면에서는 87년 체제가 되게 멋있지만 지금 우리나라가 계속 그렇게 된다고 생각을 해봐요.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은 주식시장의 변동에 관심이 많고 자기 직장이 이 과정에서 혹시 나빠질까 하는 여러 걱정들이 있잖아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훨씬 더 문제 해결력이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하는 거죠.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월24일 한동훈 대표와 만난다고 합니다. 정부 운영에 있어선 결국 여당과의 관계가 중요한 부분인데, 한동훈 대표의 리더십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 이언주 / 우유부단 그 자체죠.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윤석열 대통령과 같이 갈 건지, 아니면 자기의 독자 노선으로 갈 건지…. 지지율 20%가 이제 무너지면서 10%대로 갈 때 그럴 거라고 봐요. 약간은 오르락내리락할 수도 있겠지만 올해 안에 10%대 간다고 보거든요. 이때 모든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해야 되는 상황에 직면하는 거죠. 한동훈 대표는 결정해야 돼요. 윤석열 대통령하고 운명을 같이 할지 말지를요.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곧 결정해야 될 때가 다가옵니다. 그걸 고민하고 있을 거예요. 필리버스터를 오늘 안 했어요. 그 사람들도 이제 아는 거예요. 의미가 없다는 걸 아는 거죠. 국민들의 지지를 못 받는다는 것도 알고요. 그래서 동력이 떨어졌다고 저는 봐요.
■ 진행자 / 이미 국민의힘에서는 그런 신호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말씀인가요?
■ 이언주 / 필리버스터 해봤자 지지를 못 받으니까 그걸 본인들이 알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아직 완전히 돌아설 용기는 없는 거죠. 그게 지지율 10%를 찍으면서 흔들릴 거예요. 국민의힘 안에서 여러 다른 생각들이 나올 때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분들이 그런 생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과거에 박근혜 정권 때 보면 탄핵하고 나서 적폐 청산의 피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다 보니까 너무 정신이 없었단 말이죠. 그때 탄핵에 참여한 사람들이 전부 나중에 하나의 큰 틀에서 만날 수 있잖아요. 그래도 같은 길을 가는 사이면 어두운 밤길에 같이 불 밝히고 갈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저는 그런 관계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나중에 가서야 경쟁할 수 있겠지만 그 순간을 통과할 땐 서로 협력해야 하는 거잖아요. 박근혜 탄핵 이후에 그들이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정치적으로 전부 실패한 사람들이 됐어요.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도 사실은 우리 과제죠. 우리가 그냥 다 죽이자는 건 아니잖아요. 이런 국면에서 모두가 선택해야 되는 상황들이 온다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럴 때 그 선택을 좀 더 용이하게 하고, 사회가 좀 더 안정적으로 가게 하고, 그 이후의 세상이 훨씬 더 발전적이고 성장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민주당이 계속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어떤 길이냐 하는 걸 고민을 해야 되는 거고요. 특히 제3당은 다 그럴 거예요.
■ 진행자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이준석 의원의 스탠스를 어떻게 보시나요?
■ 이언주 / 좀 애매하잖아요. 곧 이준석 (전) 대표는 자기 스탠스를 결정해야 되는 순간에 봉착할 겁니다. 심지어 민주당에서 낙선한 사람들, 즉 새로운 미래로 간 사람들과 조국혁신당으로 간 사람들이 있잖아요. 이들이 민주당하고 어떤 관계를 설정할 것이냐, 집권하는 쪽에 함께 할 것이냐 아니면 완전히 싸우는 쪽으로 갈 것이냐 민주당하고도 이런 걸 막 결정해야 되는 순간들이 계속 오는 거죠. 제가 볼 때는 그런 판이 올해 말부터 한 판 벌어진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런 사안 중 하나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이슈로 보이는데요. 〈뉴스토마토〉가 오늘(9월19일) 명태균씨 녹취 파일을 입수해 보도했는데, 파장이 더 커질 거라고 보세요?
■ 이언주 / 그렇죠. 사실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니까 좀 조심스럽긴 한데요. 그때도 좀 이상하다, 왜 그 사람(김영선 전 의원)이 갑자기 그렇게 좋은 지역에 ‘벼락 공천’을 받았지? 그 정도로 대단한 사람인가? 무슨 대단한 빽이 있나 보다, 뭐 이런 얘기들이 오갔죠. 2022년 6월 보궐선거가 대통령 선거 직후였는데, 대통령과 김 여사의 권력이 막강할 때였기 때문에 그냥 사람들이 지레 짐작으로 ‘대통령실이나 김 여사랑 친한가 봐’ 이런 식의 짐작들이 막 오가고 했지만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그때는 몰랐던 거죠.
■ 진행자 / 혹시 명태균씨 이름을 이언주 의원도 들어본 적 있으세요?
■ 이언주 / 그분은 좀 알려져 있는 사람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까지 대통령 내외하고 가까운지는 몰랐죠. 영남 지역에서 여론조사 컨설팅하고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의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느 날 보니까 이준석 (전) 대표와 되게 가깝다 이런 얘기가 들리고 대통령 내외랑 가깝다더라 뭐 이런 얘기들이 소문이 났죠.
■ 진행자 / 이 사안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 이언주 / 고구마 줄기처럼 나오겠죠. 이분이 대통령 내외와의 관계가 안 좋아졌으니까 이런 녹취가 나오겠죠.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분만 있겠어요? 공천도 이것만 있을 리 없고요. 말하자면 이게 둑이 무너지기 시작한 하나의 징조라고 보는 거죠. 오늘 보도를 보니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씨가) 칠불사라는 절에서 개혁신당 사람들과 만나서 공천을 얘기했다고 하는데, 원래도 잘 알았으니까 밤새 얘기했겠죠. 그 당시에 그분이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 때 수조 물 마신 걸로 이미지가 안 좋았는데 그렇게 밤늦게까지 얘기한 걸로 봐서는 서로 간의 관계가 있지 않았을까…. 그냥 시작인 것 같아요. 특히 여사와 관련된 의혹은 줄줄이 나오고 있는 것 아닙니까? 관저 공사 계약부터 주가 조작 관련된 선고도 나왔잖아요.
■ 진행자 / 김건희 여사는 왜 공개 행보를 계속 한다고 보세요?
■ 이언주 / 참 이해하기 힘든데요. 두 가지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첫째는 정치를 안 했잖아요. 선거를 나가본 적이 없고 정치를 해본 적이 없잖아요. 남편이 정치를 했거나 본인이 정치를 했던 사람이면 이런 상황에서 배우자가 이렇게 행동할 리가 없죠. 자기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는 거예요. 정치를 해본 사람들의 배우자들은 이미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훈련이 돼 있거든요. 그래서 많이 나서지 않죠. 나서봤자 도움될 일이 없거든요. 배우자는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하더라도 별로 안 좋은 얘기를 들어요. 좋은 얘기를 하면 가 ‘니가 정치인이야?’ 이런 소리를 듣고 안 좋은 얘기를 하면 구설수에 오르고요. 잘해도 욕 먹고 잘못해도 욕 먹어요.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는 안 나서는 게 상책이죠. 그냥 말 없이 좋은 인상만 남기는 거, 그게 상책인데 그걸 모르는 거죠. 그게 아니라면 일종의 오기 비슷한 거라고 봐요. ‘무혐의를 받았기 때문에 훌륭함을 내가 증명해 볼 거야’ 이런 착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고요. 잘 안 될 텐데요.
■ 진행자 / 호남 재보궐 선거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경쟁에 붙는 모양새입니다. 선거 결과 전망을 어떻게 하십니까?
■ 이언주 / 오늘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세 개 법안을 우리가 추석 이전부터 처리할 거라고 예고를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조국혁신당이 호남에 되게 공을 들이는지, 지도부가 다는 아니지만 일부 출석을 안 하셨더라고요. 의결에 참석을 안 하시고 어디로 가셨는가 봤더니 영광에 가셨대요. 굉장히 못마땅했어요. 아니 쇄빙선 한다면서요. 김건희 특검법 중요한 거 아니에요? 이거 할 때 안 나타나시고 지금 민주당 이겨보겠다고 선거 운동하러 가신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조국혁신당 측은 오늘 필리버스터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는 입장이더라고요.
■ 이언주 / 그건 다 똑같죠. 그러면 우리도 필리버스터가 있을 거라 예상하고 안 오게요? 그건 변명이 안 돼요. 분명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민주당의 ‘우당’으로서 가는 건지 아니면 민주당과 경쟁하겠다는 건지. 쇄빙선 포기하고, 이런 중요한 법안도 다 때려치우고 일단 호남가서 민주당 이기고 보자? 이건 옳은 태도는 아니지 않느냐는 거죠. 우리 입장에선 좀 서운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교섭단체 기준 완화하는 것도 민주당이 전향적으로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었는데, 우리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굉장히 서운할 것 같아요.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싸우고 쇄빙선의 역할을 제대로 하시길 바라는 건데 너무 다른 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럼 이번 4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몇 석을 지금 가져갈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세요?
■ 이언주 / 일단 두 군데는 굉장히 어려운 곳이에요. 인천 강화는 지지율이 거의 75 대 25 정도로 경북 수준의 지지율이 나오는 곳이라고 해요. 부산 금정 같은 경우도 부산에서 가장 고령화가 심한 곳이라 만만치 않거든요. 저희가 노력을 해야되는 곳이죠. 두 군데는 어쨌든 구도의 변화에 따라서 ‘그래도 혹시?’ 정권 심판의 기운이 있으니 최선을 다하자 이런 거고요. 영광과 곡성, 호남 두 곳에서는 저희가 이겨야 하는 상황이죠.
■ 진행자 / 10월 재보궐 선거 이후에 정국이 크게 출렁일 거란 분석도 많은데요. 재보궐 선거 이후 정국 지도를 그려주신다면요?
■ 이언주 / 이게 수도권이 아니라서 과연 그 정도로 민심이 폭발적으로 모일 수 있을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일단 그런 걸 떠나서 추석을 기점으로 ‘심리적 불신임 상태’가 되지 않았습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하반기에 출렁일 거다, 지지율이 10%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고 국민들도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떤 큰 사건이 있어서가 아니라, 마치 가랑비에 옷 젖듯 지켜보다가 도저히 못 참겠는 거예요. 의료대란은 정말 참을 수 없다고 말하는 상황인 거고요. 이런 출렁임 속에서 여러 당사자들이 각자의 선택을 해야 될 때가 다가오고 있어요.
*기사 인용 시 〈시사IN〉 ‘김은지의 뉴스IN’으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진행: 김은지 기자
출연: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영화 기자
김영화 기자 young@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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