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건

조회수 2021. 4. 19. 08: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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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흥행 돌풍의 아이콘 배우 조승우!

그 배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과 사건?


요것봐라에서 배우 조승우와 그의 인생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를 소개할 테니 한 번 봐라~

"조승우가 곧 장르다"

조승우는 2000년 개봉한 영화 [춘향뎐]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장르 불문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조승우를 가장 특별하게 만드는 사실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세 분야에서 모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유일한 배우라는 점이다. 


특히, 참여하는 모든 작품에서 극찬을 받으며 "조승우가 곧 장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흠잡을 곳 없는 배우다. 


누나 없는 저는 없는 거고,
저 없는 누나도 없는 거죠
출처: 꿀픽(Cool Pick)

영화로 데뷔했지만, 조승우는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더 강했다고 전해진다. 그 배경엔 뮤지컬 배우이자 교수인 그의 누나 '조서연'이 있었다. 

조승우는 중학생 때, 고등학생인 누나가 '알돈자'로 출연한 뮤지컬 [돈키호테]를 보고 감명받아 뮤지컬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 공연을 보는 내내 심금을 울리는 돈키호테의 대사에 감명받아 울고 웃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뮤지컬 배우가 되어 돈키호테를 연기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다고 한다. [돈키호테]의 넘버 중 'The Impossible Dream'에 가사에 가장 큰 전율을 느꼈고, 지금도 해당 곡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누나를 따라 계원예고에 진학한 조승우는 학창 시절 [돈키호테]에 '산초' 배역을 맡기도 했다. 돈키호테 역을 간절히 원했지만, 그의 절친 최재웅 배우에게 양보하고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 있다.

조승우는 2007년 첫 출연 이후 벌써 네 번째, 본인의 인생을 바꾼 작품으로 통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서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할을 맡고 있다.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워준 작품인 만큼 출연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그는 이제 라만차의 어엿한 기사가 되어, 본인에게 열정의 씨앗을 심어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 극장 '샤롯데씨어터'에서 1차 공연을 마치고, 5월 16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맨오브라만차]는 화려한 캐스팅과 가슴속 잊고 지낸 꿈과 희망을 다시금 들여다보게 하는 명작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김문정 음악감독과 오케스트라, 15주년의 한국 프로덕션 노하우가 집약된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까지 더해져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극중극으로 이루어진 공연을 통해 가슴 뭉클해지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실을 뒤덮는 가혹함에 꿈과 이상 그리고 굳센 신념으로 저항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퍼뜨린다.


코로나19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온 요즘, 돈키호테가 보여주는 기사도 정신은 관객들에게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 진한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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