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보다 밝아...올해 첫 '슈퍼문' 17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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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오는 17일 저녁 밤하늘에 떠오릅니다.
오늘(14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처음 뜨는 것입니다.
이번 슈퍼문 때 달까지 거리는 약 35만7,200km입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인 원지점에서의 보름달(미니문 또는 마이크로문)보다 14% 더 크게, 30% 더 밝게 관측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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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오는 17일 저녁 밤하늘에 떠오릅니다.
오늘(14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처음 뜨는 것입니다.
제주시를 기준으로 17일 오후 5시 44분에 떴다가 다음 날(18일) 아침 7시 18분에 지고, 서귀포시에선 17일 오후 5시 44분에 떠서 다음 날 아침 7시 17분에 집니다.
서울은 17일 오후 5시 38분께에 떠서 다음 날 아침 7시 22분께 집니다.
슈퍼문은 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 내지 그믐달을 의미합니다. 이번 슈퍼문 때 달까지 거리는 약 35만7,200km입니다.
지구에서 본 달의 겉보기 지름을 뜻하는 시직경은 33.95분(1분은 60분의 1도)입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인 원지점에서의 보름달(미니문 또는 마이크로문)보다 14% 더 크게, 30% 더 밝게 관측된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제주에서 슈퍼문을 제대로 볼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17일 오후와 18일 오전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과천과학관은 달을 보고 싶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슈퍼문 촬영 영상'을 송출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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