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보다 200배 달기도… 한번 맛보면 설탕 버리게 되는 감미료 6종

조회 1,2982025. 3. 26.
내 몸을 위한 설탕 대체제 6가지
스테비아 풀 자료 사진. / yoshi0511-shutterstock

설탕은 단맛을 내는 가장 흔한 감미료지만, 과다 섭취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천연 감미료가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에서 추출된 천연 감미료는 여러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체제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천연 감미료 6가지를 소개한다.

1. 수카나트

수카나트 자료 사진. / Gregory Johnston-shutterstock

수카나트는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탕수수즙으로 만든 감미료다. 백설탕과 달리 미네랄과 비타민이 남아 있어 영양적인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맛이 순하고, 찬물에도 잘 녹아 음료나 베이킹에 많이 쓰인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2. 스테비아

허브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당도가 매우 높아 소량만 사용해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다. 설탕보다 약 150~200배 달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스테비아를 식품 첨가물로 허용한 바 있고, 최근에는 식물을 직접 키워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3. 메이플 시럽

팬케이크에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있다. / Natalja Jakusonoka-shutterstock

메이플 시럽은 단풍나무 수액을 끓여 만든 감미료로, 설탕보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다. 일반 시럽과 달리 정제 과정을 최소화해 마그네슘, 칼륨, 아연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요거트, 팬케이크, 오트밀 등에 활용하기 좋은 감미료다.

4. 대추야자

대추야자 자료 사진. / Anurak Thatsakhon-shutterstock

대추야자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감미료다. 달콤한 과육과 끈적한 질감을 지녔다. 대추야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B 등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5. 꿀

꿀은 설탕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천연 감미료 중 하나다. 1티스푼만으로도 설탕 1스푼과 비슷한 단맛을 낼 수 있어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다만, 열에 약해 가열 시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마지막 조리 단계에서 첨가하는 것이 좋다. 꿀에는 항산화 성분, 항균 성분, 미네랄 등이 함유돼 있다.

6. 아가베 시럽

아가베 시럽 자료 사진. / Brent Hofacker-shutterstock

아가베 시럽은 멕시코에서 자생하는 용설란에서 추출한 감미료다. 천연 과당 함량이 높아 설탕보다 약 1.4배 강한 단맛을 낸다. 꿀과 비슷한 맛이지만, 더 묽은 농도를 가지고 있어 차가운 음료에도 쉽게 섞인다. 커피, 티, 스무디에 활용하기 좋고, 채식주의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감미료다.

천연 감미료 활용 시 주의 사항

천연 감미료는 설탕과 달리 여러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감미료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용도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탕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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