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행해보고 느낀거
1. 여행 생각보다 힘들다. 많이 걸어다니니까 무릎, 다리 개아픔. 일정 너무 빡빡하게 짜지마셈
2. 현금이 필요한곳이 아직도 많다. 동전지갑 종류별로 5개씩 꽂는거 그거 있으면 진짜 편함
지갑은 동전넣는공간있는 무인양품꺼 추천 (만얼마임) 난 두개다 가져갔음
3. 보조배터리는 5000짜리 선없이 바로 꽂는거 그거 하나로도 충분했음. 5000짜리 두개 들고다녔는데 두개다 쓴적이 없음
4. 한국어 할 줄 아는 직원 한명도 못만남 심지어 호텔, 관광안내소에서 조차도
5. 더울때는 안가는게 맞다. 나는 12~22도 정도 날씨에서 여행해서 정말 쾌적하게 했는데 내가 다녔던 동선 그대로 더워질때갔다고 생각하면 끔찍함
꼭 가겠다면 양산챙겨서 가라 (실내위주로 다닐거면 괜찮을지도)
6. 쏠 트래블체크카드 진짜 편함. 도라에몽으로 발급받으면 계산할때 직원들한테 귀엽다는 소리 가끔 들음
7. 크로스백, 슬링백쓰면 어깨 박살남. 가벼운 백팩쓰자
8. 키오스크나 주문태블릿에 한국어메뉴 의외로 많다. 코팅지나 종이로된 메뉴판 주는 가게는 한국어메뉴 별로 없었음
9. 신칸센은 자유석사도 웬만하면 앉아서 갈 수 있다
10. 기차 플랫폼에 의자가 진짜 너무 부족하다 다리아파서 좀 앉아있다 타고싶은데 의자가 별로 없음
11. 장기여행자는 면도기 좋은거 챙겨가라. 호텔 어메니티 일회용으로만 면도하니까 피나고 잘 밀리지도 않고 좀 힘들었음
손톱깎이, 콧털가위도 가져가면 좋음(기내반입가능) 물론 다이소에도 팔긴하지만...
12. 역시 옷은 편한게 최고. 특히 장기여행자들은 면들어간거 말고 폴리위주로 가져가면 세탁 쉽고 건조기돌려도 변형 없고 편함
13. 배낭? 캐리어? 캐리어가 나은듯
14. 필요한건 현지조달도 하나의 방법. 남자라면 호텔어메니티로 씻는거 바르는거 다 될건데 부족하면
다이소 무인양품에 용량 작은거 파니까 그런거 사서 써도됨. 선크림은 자기꺼 가져가자 ㅋ
15. 기차에서 의자 뒤로 젖힐때 뒷사람한테 물어보고 하는게 예의임 (아노 스미마셍 타오시테모 이이데스까? 외워라)
16. 장기여행이면 머리 한국에서 미리 좀 짧게 자르고가라 일본 커트 드럽게 비쌈 (물론 싼데는 싸지만...)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