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은 부지런한 배우다. 데뷔 이래 필모그래피가 한 해도 빈 적이 없다. 매년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들을 만나온 그가 올해도 어김없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찾는다. 뜨겁게 마무리한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정해인은 외모도, 능력도, 성격도 출중한 ‘엄친아’ 승효로 분해 뭇 여성들의 과몰입을 유발 했고, 최근 개봉한 <베테랑2>에서는 막내 형사 선우로 분해 패기 넘치는 얼굴을 보여줬다. 모두가 알고 있을 테지만 한 번 더 짚고 넘어가면 좋을 정해인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모아보았다.
군백기 걱정 NO!
육군 병장 만기 전역

이 배우 어찌나 꼼꼼한지 조금의 군백기 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그는 2008년 만 스무 살이 되던 해 일찌감치 입대해 2010년 전역했고, 2013년 AOA의 ‘MOYA’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데뷔를 했다. 데뷔 전 병역 복무를 마친 덕분에 작품 활동을 하며 입대 걱정할 일은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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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 특별출연으로 인지도 급상승

데뷔 후 크고 작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은 정해인이 대중들의 눈에 들게 된 것은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서였다. 2016년 가장 뜨거웠던 이 작품에서 그는 지은탁(김고은)의 첫사랑 ‘태희 오빠’로 분해 짧은 분량 속 긴 여운을 남겼다. 야구 모자를 눌러쓰고 세상 다정한 눈빛으로 은탁을 쳐다보던 태희의 얼굴은 ‘첫사랑’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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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에게 물려받은 꽃미남 DNA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정해인은 나주 정씨 대사헌공파 29세손으로 정약용의 직계 6대손이다. 정약용은 당대 손꼽히던 미남으로, 희고 단아한 외모에 정조가 아름답다고 칭찬했다는 기록도 있다. 그 단정한 외모를 정해인이 그대로 물려받아 오늘날 손꼽히는 외모를 자랑하는 중이다. 여담으로 배우 정일우도 나주 정씨로 정해인과 31촌의 먼 친척뻘인데, 그는 정약용의 직계 후손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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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MBTI가 ARMY?

곱상한 얼굴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군인 역할을 작품 속에서 무려 네 번이나 했다. 먼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중대원 폭행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해 3년 형을 받은 중대장 유정우 대위를 연기했다. 이후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군무이탈병 체포를 전담하는 D.P. 안준호 이병을, 같은 해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설강화>에서 남파공작원 림태산을 연기했다. 그리고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한 오진호 소령 역할을 맡아 특별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쯤 되니 MBTI는 ARMY, 퍼스널 컬러는 군복이 확실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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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대식가 면모

탄탄하게 잘 관리된 몸만 봐서는 영 상상하기 어렵지만 의외로 음식에 진심이다. 고기는 종류 상관없이 다 좋아하는데 근 단위로 먹을 만큼 대식가이고, 군 복무 시절 앉은 자리에서 초코파이 한 박스를 다 먹어 치운 적이 있으며, 라거 맥주를 좋아해 7~8잔씩 마신다고.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에 출연해서도 숟가락을 놓지 않는 먹성을 보여주며 “양이 많은데 참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나우무비 박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