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오너들도 부러워 하네"... 볼보의 기술력을 탑재한 신형 대형 SUV

사진=링크앤코

링크앤코(Lynk & Co)가 플래그십 SUV 모델 ‘900’을 공식 공개했다. 이 모델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6인승 구조의 프리미엄 SUV로, 2024년 3월 출시 예정이다.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옵션과 혁신적인 실내 구성이 특징이며, 링크앤코는 이를 통해 고급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적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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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은 링크앤코의 기존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전면부는 날카로운 LED 주간주행등과 범퍼 하단에 위치한 주요 헤드램프가 세련된 인상을 준다.

측면 디자인은 레인지로버를 떠올리게 하는 날렵함을 자랑하며, 후면부는 슬림한 테일램프와 대형 테일게이트로 구성되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첨단 기술로 가득 찬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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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의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의 조화가 돋보인다. 중심에는 30인치 6K 플로팅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통합한다.

운전석에는 12.6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직관적인 정보 전달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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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무선 스마트폰 충전 패드 2개,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패널의 플로팅 암레스트 등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2열 승객을 위한 추가적인 편의 장비로는 소형 디스플레이와 천장에서 내려오는 30인치 6K 스크린, 슬라이드식 냉장고가 포함된다.

이는 가족 여행이나 장거리 이동 시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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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는 전장 5,240mm, 전폭 1,999mm, 전고 1,810mm, 휠베이스 3,160mm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링크앤코는 동급 최고 수준의 헤드룸과 레그룸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강력한 성능과 친환경 PHEV 파워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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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은 지리의 SPA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세 가지 PHEV 옵션으로 제공된다.

엔트리 모델은 1.5리터 터보 엔진과 215마력(160kW)의 전면 모터, 308마력(230kW)의 후면 모터로 구성되어 총 710마력(530kW)의 출력을 발휘한다.

더 강력한 2.0리터 터보 엔진 기반의 PHEV 옵션은 724마력(540kW)부터 845마력(630kW)까지의 출력을 제공하며, 최상위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4초가 소요된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은 플래그십 SUV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

배터리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높은 전기 주행 성능을 갖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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