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사과 요구' 이 대통령, 강요죄 등 혐의 고발당해

신혜지 기자 2026. 3.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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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연루설'을 보도한 언론에 사과를 요구한 이재명 대통령이 강요죄 등 혐의로 고발을 당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강요죄와 직권남용죄 등의 혐의로 오늘(23일) 서울경찰청에 이 대통령을 고발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이 대통령이 SBS에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한 것은 권력을 이용해 사과를 강요한 것에 해당할 수 있고, 위력으로 방송사의 업무를 방해한 것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018년 이 대통령을 포함한 성남 지역 정치인들과 폭력 조직 간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는데, 최근 관련 내용을 주장했던 장영하 변호사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알' 측에 사과를 요구했고, SBS는 "충분한 검증 없이 의혹을 제기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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