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천국, 사진 찍기 너무 좋아요" 1.6km 평지 산책로 따라 걷는 숨은 벚꽃 명소

누구나 걷기 좋은 힐링 코스
부산 영도의 숨은 산책 명소

동삼해수천로 | 사진 = 부산관광아카이브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동삼해수천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생태 하천으로, 봄이 되면 벚꽃이 터널처럼 이어지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부산 곳곳에 다양한 꽃 명소가 있지만, 이곳은 비교적 한적하면서도 쾌적한 환경 덕분에 숨은 명소로 꼽힌다.

동삼해수천로 | 사진 = 부산관광아카이브

동삼해수천은 2019년부터 약 3년에 걸쳐 조성된 공간으로, 동삼1교부터 동삼2교를 지나 부산해사고등학교까지 약 1.6km 구간이 이어진다. 바닷물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물이 맑고 냄새가 거의 없어 산책하는 내내 상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동삼해수천로 | 사진 = 부산관광아카이브

특히 3월 말이 되면 산책로 양옆으로 벚꽃이 풍성하게 피어나며 길 전체가 연분홍빛으로 물든다. 여기에 부산의 상징 꽃인 동백까지 더해지면서 붉은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진 색감이 인상적인 풍경을 완성한다. 나무가 촘촘하게 식재되어 있어 꽃의 밀도 또한 높은 편이라 더욱 풍성한 느낌을 준다.

이곳은 전 구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유모차를 끄는 가족이나 어르신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약 30분에서 50분 정도면 전체 구간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동삼해수천로 | 사진 = 부산관광아카이브

사진 촬영 포인트도 다양하다. 수변 데크 구간에서는 물과 벚꽃을 함께 담을 수 있고, 다리 위에서는 전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산책로 중앙에서는 벚꽃 터널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비교적 여유로운 공간 덕분에 혼잡함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동삼해수천로 | 사진 = 부산관광아카이브

24시간 상시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차는 인근 국립해양박물관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화려한 관광지 대신 조용하고 여유로운 봄을 즐기고 싶다면, 동삼해수천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방문 정보]
- 위치: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26-9 (동삼해수천로)

- 이용시간: 상시 개방 (24시간)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국립해양박물관 등)

- 입장료: 무료

Copyright © 힐링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