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 때문에 가슴 수술했었다" 고백한 여자 연예인

개그우먼 김혜선이 전 남자친구 때문에 가슴 수술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결혼 6년 차인 김혜선은 독일인 남편 스테판과 함께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근육질 여성 캐릭터로 인기를 끈 김혜선은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던 과거를 회상했는데요. 그는 "사실 나의 본모습은 여성 여성하고 내성적인 게 있다. 캐릭터로 보여지는 건 항상 근육 있고 강한 여자로 포장되어야 하니까 괴리감이 많이 느껴졌던 거 같다. 그래서 우울증이 크게 왔다"고 말하며 개그우먼 활동 당시 우울증을 앓았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독일행을 선택했다는 김혜선은 "사실 죽으러 간다는 표현이 맞았던 거 같다"라며 김혜선은 모든 걸 포기하고 떠난 독일에서 운명처럼 현재 남편인 스테판을 만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는 그는 "전 남친이 '너무 남자 같다. 넌 여자가 아니다'라고 말해 상처를 많이 줬다. 잘못됐지만 난 그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가슴 수술을 했던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김혜선은 "수술을 하고 나서야 '이 사람은 잘못된 사랑이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그러고 나서 헤어진 후 독일로 갔는데 이상하게 가슴 한쪽이 아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남편을 만났을 때 가슴이 아프고 문제가 발생하니까 만난 지 한 달쯤에 얘기하고 보형물 제거 수술을 했다. 수술실에서 기다리던 남편이 수술 후 날 안아주면서 한 첫마디가 '심장이 더 가까워져서 너무 좋다'는 거였다. 그 얘기 듣고 무조건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에 남편 스테판은 "난 어떤 모습이라도 혜선 그대로를 사랑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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