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알렛츠 미정산 피해기업에 금융 지원‥상환유예·유동성 지원

김건휘 gunning@mbc.co.kr 2024. 10. 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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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알렛츠의 미정산 규모가 약 170억 원으로 파악된 가운데, 정부가 정산지연 피해기업에 티몬과 위메프에 준하는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알렛츠에 입점해 정산지연 피해를 본 기업까지 티메프와 인터파크쇼핑·AK몰에 준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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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렛츠, 8월31일 서비스 종료 공지 [사진제공:알렛츠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의 미정산 규모가 약 170억 원으로 파악된 가운데, 정부가 정산지연 피해기업에 티몬과 위메프에 준하는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알렛츠에 입점해 정산지연 피해를 본 기업까지 티메프와 인터파크쇼핑·AK몰에 준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알렛츠의 미정산 규모는 약 170억 원으로 파악됐으며, 7월 이후 매출 등에 피해를 입은 기업은 전 금융권에서 기존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나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알렛츠 피해기업은 정책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도 받을 수 있는데,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30억 원 내에서 유동성 지원을 해주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같은 한도로 최대 1억 5천만 원 이내에서 직접 대출해 줍니다.

앞서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는 지난 8월, 예고 없이 홈페이지에 8월 31일 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213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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