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오늘 한국 떠난다… 강철원 사육사, 모친상에도 중국길 동행

신정은 2024. 4. 3.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 생활을 마치고 3일 중국으로 향한다.

'푸바오 할부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는 전날 갑작스런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푸바오의 중국길에 동행하기로 결정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오후 늦게 중국에 도착하는 푸바오는 앞으로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강 사육사는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푸바오 이동을 도운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 생활을 마치고 3일 중국으로 향한다.

‘푸바오 할부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는 전날 갑작스런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푸바오의 중국길에 동행하기로 결정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구간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연다.

배웅 행사는 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해당 구간을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배웅객들은 차 안에 실린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다.

수송 차량이 일반 도로로 진입하기 직전인 장미원에서는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와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가 낭독된다.

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2일 오전 강 사육사는 모친의 비보를 접했다. 그는 에버랜드 측에 모친의 빈소를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일,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당근과 유채꽃을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 사육사는 갑작스런 비보에 상심이 매우 큰 상태지만, 가족들의 격려를 듣고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에버랜드에서 행사를 마친 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푸바오는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올라 중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중국 측 요청에 따라 전세기 비행 일정 등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늦게 중국에 도착하는 푸바오는 앞으로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강 사육사는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푸바오 이동을 도운 뒤 귀국할 예정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