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믿고 맡겨도 되겠네"..GS건설, 집수리 서비스 시작
14개 항목 정밀 진단·보수
연내 인테리어 시공도 진출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GS건설이 낡은 아파트 기능을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리모델링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GS건설은 "자회사 하임랩(HEIMLAB)을 통해 10년 이상된 구축 아파트 기능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수리·보수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임랩이 제공하는 서비스 대상은 시공사의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10~25년이 넘은 아파트다. GS건설이 시공한 아파트가 아니어도 관계없다. 거주자가 아파트 단지명과 동, 호수를 하임랩 홈페이지를 통해 입력하고 제공 받을 서비스 종류를 선택하면 담당자가 정해진 날짜에 방문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담당자는 먼저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 등 총 9가지 점검 항목에 대해 14종의 점검 장비를 이용해 정밀 진단을 수행한다. 현장 진단을 마치면 담당자가 작성한 상세한 정밀 진단 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아파트 진단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지금은 주택 문제점을 진단해주는 '하임랩 체크' 서비스만 제공하지만 오는 8월부터는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필요한 부분을 고쳐주는 '하임랩 솔루션'도 시작된다. 먼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단열' '난방' '누수' '기밀'과 연관된 시공 서비스인 '단열재 설치·교체' '창호 교체' '방수 시공' '현관 도어 교체' 등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인테리어 시공 상품인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낡은 아파트의 단열이나 누수 등 문제는 한겨울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거나 배관이 터지기 전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지만 얼마만큼 비용을 들여 어떤 부분을 수리해야 할지 알려주는 데이터를 구할 수도 없었다. 이 때문에 큰돈을 들여 집을 수리했지만 얼마 안 가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GS건설은 일단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내년에는 서비스 대상을 서초구와 송파구로 넓힌 후 2025년까지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 기반 주거 환경 서비스를 통해 구축 아파트도 신축처럼 관리를 받고 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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