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데뷔’ 마침내 첫 홈런 발사한 송성문! 옆구리 통증으로 두 타석 소화하고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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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6 MLB' 시범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6경기에서 14타수 3안타를 쳐냈던 송성문은 MLB 실전 무대 첫 홈런과 더불어 타율을 0.250(16타수 4안타)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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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6 MLB’ 시범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6경기에서 14타수 3안타를 쳐냈던 송성문은 MLB 실전 무대 첫 홈런과 더불어 타율을 0.250(16타수 4안타)으로 끌어올렸다.
MLB 실전서 처음 유격수 수비를 소화한 송성문은 0-0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의 시속 152.7㎞(94.9마일) 직구를 강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약 131m(430피트)였다. 이 홈런이 기폭제가 돼 샌디에이고는 2회초만 무려 12점을 뽑았다. 이날의 결승 홈런이기도 했다.
2회초 타자 일순한 뒤 1사 만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바뀐 투수 타일러 클리블랜드의 5구째 시속 139.2㎞(86.5마일) 싱커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3회초 타석서 대타 프란시스코 아쿠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교체 사유는 옆구리 통증이었다. MLB닷컴은 “송성문이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고 전했다. 크레이크 스테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예방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무려 8개의 홈런을 발사한 샌디에이고는 송성문과 제이크 크로넨워스(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프레디 페르민(3타수 3안타 1홈런 6타점 3득점), 잭슨 메릴(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등의 활약을 앞세워 27-6의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 전적은 6승7패가 됐다.
송성문은 2015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824경기 통산 타율 0.283, 80홈런, 454타점, 51도루, 출루율 0.347의 성적을 거뒀다. 2025시즌이 끝난 뒤 샌디에이고와 4년 최대 1500만 달러(약 221억 원)에 계약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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