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천안 성성호수공원 앞 '엘리프' 1100가구
충남 천안시 대표 녹지 중 한 곳인 성성호수공원 앞에 1100여가구 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계룡건설은 서북구 업성동 업성2구역 1·2블록에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1㎡로 공급된다. 1블록 546가구, 2블록 619가구(임대 포함)로 총 1165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 놓인 성성호수공원은 약 52만㎡ 규모로 천안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업성 저수지였던 곳을 수질 개선과 자연 생태계 복원을 통해 성성호수공원으로 탄생시켰다. 성성호수공원 주변으로는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이 들어서는 업성도시개발구역을 비롯해 부성도시개발구역, 성성도시개발구역 등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단지는 직선거리로 약 2㎞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직산역·두정역이 위치해 있다.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 개통 예정인 부성역이 문을 열면 교통 접근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KTX·수서고속철도(SRT)가 정차하는 천안아산역도 약 7㎞ 거리에 있다. 근처 도로망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천안 나들목(IC), 아산현충사 IC, 국도 1호선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초·중·고교 설립이 예정돼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유통시설을 비롯해 단국대병원,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시청 등이 분포돼 있다.
계룡건설은 이 단지를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하는 한편 4베이(Bay, 방 등을 벽으로 나눈 구획)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를 적용했다.
분양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13~15일 분양을 진행한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를 참고할 만하다. 이 단지는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바로 옆 업성3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는 최고가 기준 △72㎡ 5억1440만원 △84㎡ 6억1870만원 △95㎡ 7억792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지난 15일 2순위 청약까지 진행한 결과 총 1400가구 모집에 168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다. 단 84㎡ 일부 타입과 95㎡를 제외한 나머지 타입은 미달됐다.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354에 마련된다.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김준희 (kju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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