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네 차례 ‘팝업 놀이터’

첫 놀이터 오는 27일 태평공원에서 진행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흙 놀이 등 다양

▲ 지난해 5월 성남 수진공원에서 진행한 제1회 놀잇감 만들어 놀기 팝업놀이터 때 긴줄넘기.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5시 수정구 태평공원 잔디광장에서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팝업 놀이터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날 사전 신청한 4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7~12세)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 놀이 50가지’를 주제로 골목 놀이를 진행한다.

놀이 활동은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단체 딱지놀이’, ‘대나무 수로 놀이’, ‘흙 놀이’, ‘비행기 접어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하다.

팝업 놀이터는 앞으로 3차례 더 열린다.

오는 6월 30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재활용 놀이·놀잇감 만들기, 9월 7일 율동공원에서 전래놀이·숲놀이, 10월 5일 시청 광장에서 내 맘대로 골라 놀기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가 인증한 3년차 아동친화도시”라면서 “팝업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신체적 성장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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