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전쟁 1년 추모·시위‥네타냐후 행동해야"

전봉기 leadship@mbc.co.kr 2024. 10. 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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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된 현지시간 7일 이스라엘에서 추모행사와 시위가 잇달아 열렸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이 시작된 오전 6시 29분에 맞춰 2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인질 251명이 납치됐으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97명 가운데 최소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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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레임 키부츠에서 열린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 추모 행사에서 한 여성이 흐느끼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된 현지시간 7일 이스라엘에서 추모행사와 시위가 잇달아 열렸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이 시작된 오전 6시 29분에 맞춰 2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같은 시각 최소 370명이 사망한 노바음악축제의 현장이었던 레임 키부츠를 찾아 묵념하고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향해 "역사의 흐름을 바꿔 평화를 가져오고 이 지역에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선 이스라엘을 지원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질 가족 수백 명은 예루살렘에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관저 앞으로 모여 인질 석방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마스의 습격으로 납치된 인질의 가족들은 "악몽 같은 1년"이었다며 총리가 인질석방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인질 251명이 납치됐으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97명 가운데 최소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375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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