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가 발길을 끊었다.." 처가와 멀어지는 결정적 이유 1위

딸을 시집보내고 나면 사위라는 새로운 가족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자주 오가던 사이가 몇 해 지나면서 조용히 뜸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마음이 상해서라기보다 서로 부담을 느끼는 지점이 생겼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겪은 분들이 자주 꼽는 이유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평가로 들리는 한마디가 쌓인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직장이나 벌이에 대한 언급입니다. 걱정에서 나온 질문이라도 사위 입장에서는 성적표를 확인받는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집 사위와 비교되는 순간에는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줄어듭니다. 궁금한 마음이 들더라도 본인이 먼저 이야기할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습니다. 묻지 않는 배려가 관계를 오래 유지시킨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딸 편만 드는 자리가 반복된다

부부 사이에 다툼이 있었던 이야기가 처가에서 오갈 때가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딸이 안쓰러운 것은 당연하지만 그 자리에 사위가 함께 있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한쪽 이야기만 듣고 판단이 내려지면 사위는 설 자리를 잃습니다. 부부 문제는 두 사람이 풀도록 두는 편이 낫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중립을 지킨 부모일수록 사위와의 관계가 오래갔다는 후기가 자주 나옵니다.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커진다

방문 자체보다 머무는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만 있으려던 일정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면 사위는 쉬지 못한 채 돌아가게 됩니다. 손님도 가족도 아닌 애매한 자리에서 종일 긴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방문 시간을 미리 정해두면 오히려 방문 횟수가 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짧게 자주 만나는 쪽이 서로에게 편하다는 결론에 이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위가 발길을 끊는 것은 대개 큰 사건 때문이 아닙니다. 작은 불편이 여러 번 반복되면서 마음의 거리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다음 방문에는 질문을 하나 줄이고 돌아갈 시간을 먼저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편한 자리로 기억되는 집에는 발길이 저절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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