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넘게 대한민국 록 밴드의 상징으로
군림해온 부활의 리더 김태원
그가 최근 방송에서 후배 가수 아이유
덕분에 다시 한 번 인생의 반전을 맞이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습니다.

김태원은 1985년 부활을 결성해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Lonely Night, Never Ending Story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마약과 방황, 보컬 교체, 팀 해체
위기 등 숱한 파란을 겪으며 극과 극의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특히 1993년 사랑할수록으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이후에도 부활은 위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2002년 이승철과 함께한 Never Ending Story가 큰 인기를
얻으며 다시금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매김했죠.

하지만 진짜 반전은 훗날 찾아왔습니다.
김태원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로커는
돈을 쫓아가면 안 된다. 음악에 충실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MC 주영훈은 “한때 잠들어 있던
Never Ending Story가 다시 살아난 건
아이유 덕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에 Never Ending Story를
수록하면서, 이 곡은 전 세대가 함께 부르는
국민가요로 재조명되었습니다.
그 결과 김태원의 저작권료 수입은 급등했고,
저작권협회 순위도 단숨에 10위권 안으로
치솟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그의 곡은
300곡 이상 등록돼 있으며, 많을 때는 한 달
저작권료만 1억 원 이상. 아이유의 리메이크
이후에는 수억 원대, 많게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흥미로운 건 이 리메이크가 김태원의
부탁이나 기획사가 개입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의 자발적인 선택이었다는
점입니다. 김태원은 “어떤 곡은 15년
후에 뒤늦게 사랑받기도 한다”며 음악의
힘을 다시금 실감한다고 전했습니다.
한때 거지처럼 살았다 고백했던 록의
대부 김태원. 그러나 세월이 지나 다시
불린 그의 노래가 아이유라는 후배를 만나
전 세계로 울려 퍼지며, 또 한 번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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