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명 ‘핑티 소비’가 뜨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핑티 소비란 고가의 명품 대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대체품을 선택하는 방식을 말한다.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젊은 소비층의 특징이 반영됐다.
현재 중국의 대표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에서는 핑티소비 관련 게시물이 195만 개에 달한다.

맥도날드와 KFC의 핑티 체인점으로 평가받는 타쓰팅(Tastien)도 인기다. 2024년 12월까지 매장은 총 8000개를 돌파했다. 이는 버거킹(1766개), 맥도날드(7101개)를 뛰어넘는 수치다. 불과 2년 만에 23개 성, 223개 도시에 진출했다. 1·2선 도시뿐만 아니라 3·4선 도시까지 확장세다.

맥도날드와 KFC가 서구식 패스트푸드를 주로 판매하는 반면, 타쓰팅은 마라샤오룽샤(마라 소스를 바른 가재), 마파두부, 북경오리 등 중국 요리를 접목한 햄버거를 출시했다.3선 이하 도시인 하침시장을 공략한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현재 매장의 70%가 2선 이하 도시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