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뚱뚱했는데.." 강남에서 제일 예쁜 걸로 유명했던 81년생 자연미인 여배우

배우 한혜진은 지금의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달리 어린 시절에는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하지만 여고생이 된 뒤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은광여고 재학 당시 ‘3대 얼짱’으로 불릴 만큼 유명해졌고,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교문 앞까지 찾아올 정도였다고 한다.

어린 시절엔 “돼지” 놀림에 유치원도 가기 싫어

한혜진은 방송에서 어린 시절 통통한 체형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당시에는 그 일이 스트레스가 돼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고 울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이미지 때문에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어린 시절이었다.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분위기 반전

시간이 지나면서 외모도 분위기도 크게 달라졌다. 한혜진은 은광여고 재학 당시 학교 안팎에서 유명한 미모로 꼽혔고, 이른바 ‘3대 얼짱’으로 불렸다. 본인 역시 과거 방송에서 학교 짱으로 불리던 오빠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일도 있었다고 해, SNS도 없던 시절 입소문만으로 유명세를 탔던 셈이다.

핑클 오디션 제안도 거절했다

외모로 유명해지면서 연예계 제안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특히 한혜진은 핑클 오디션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가수보다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 오디션 자체를 거절했다. 이후 핑클이 큰 성공을 거두자 “오디션이라도 볼 걸 그랬다”고 웃으며 회상하기도 했다.

‘굳세어라 금순아’·‘주몽’으로 선택 증명

결국 한혜진의 선택은 배우였다. 2005년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나금순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이듬해 ‘주몽’에서는 소서노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두 작품의 연속 성공으로 주연 배우 입지를 확실히 굳혔고, 이후 ‘제중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뒤에는 한동안 가족과 해외 생활에 집중했고, 이후 ‘신성한, 이혼’ 등을 통해 다시 배우로 복귀했다. 어린 시절 외모 놀림을 받던 아이에서 학교를 대표하는 얼짱을 거쳐 톱배우까지, 한혜진의 이력은 그 자체로 극적인 반전 서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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