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가는 팀에서 뛸래!...토트넘, 유벤투스에 밀리게 생겼네

김아인 기자 2024. 4. 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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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구드문드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는 이미 다음 시즌에 그를 데려오려는 조치를 취했다. 지난 주 유벤투스의 스포츠 디렉터와 구드문드손 에이전트 사이에 직접적인 접촉이 이뤄졌다. 유벤투스는 제노아가 요구한 3000만 유로(440억 원)에 대해 완전히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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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드문드손 영입 계획 중
유벤투스가 경쟁 참여
선수는 UCL 참가 팀 우선으로 고려
사진=게티이미지. 유벤투스가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

[포포투=김아인]


유벤투스가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구드문드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는 이미 다음 시즌에 그를 데려오려는 조치를 취했다. 지난 주 유벤투스의 스포츠 디렉터와 구드문드손 에이전트 사이에 직접적인 접촉이 이뤄졌다. 유벤투스는 제노아가 요구한 3000만 유로(440억 원)에 대해 완전히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제임스 매디슨 영입으로 톡톡히 효과를 누렸다. 이미 레스터 시티 시절부터 프리미어리그(PL) 탑클래스 플레이메이커로 칭송받던 그는 지난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 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부주장으로 선임되면서 단숨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공수 양면에서 토트넘의 중심이 되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뒤 오랫동안 부재했던 플레이메이커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부상에서 돌아온 매디슨의 컨디션이 전반기 만큼의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체자인 지오반니 로 셀소도 주로 벤치를 지키고 있고, 시즌을 마친 뒤 팀을 떠날 가능성도 높다. 이에 토트넘은 매디슨처럼 토트넘 공격의 중심을 이끌 수 있는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벤투스가 알베르트 구드문드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명단에 올라 있는 가운데 구드문드손도 토트넘의 타깃 중 하나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제노아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은 리그와 컵 대회에서 33경기에 출전했고, 15골 4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일 뿐 아니라 최전방과 측면 윙어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여러 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 더불어 AS 로마, 인터밀란도 있다. 여기에 유벤투스도 가세하면서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불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구드문드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잔출하길 원한다. 이에 토트넘이 구드문드손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현재 세리에A에서 3위에 올라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계수 순위 1위를 확정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시 5자리를 확보했다. 유벤투스도 최종 5위 안에 든다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토트넘은 현재 5위에 올라 있지만 잉글랜드가 UEFA 계수 3위로 밀려나 기존대로 4팀만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남은 시즌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리그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입장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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