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낙마 사고→혼수상태’ 前 이강인 동료, 카타르서 새 출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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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리코가 카타르 무대에서 새 출발 한다.
알 가라파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코가 구단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리코는 낙마 후 말에게 머리를 걷어차인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리코는 자유 계약(FA)으로 알 가라파에 합류했고, 계약 기간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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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세르히오 리코가 카타르 무대에서 새 출발 한다.
알 가라파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코가 구단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3년생, 스페인 국적의 리코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백업 골키퍼 자원이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PSG로 임대된 그는 주로 주전 골키퍼인 케일러 나바스의 백업 역할을 소화했다. 그리고 1년 후, PSG로 완전 이적하며 프랑스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완전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2020-21시즌 전반기에 나바스가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안정적인 선방 능력으로 그의 공백을 대체했다. 그러나 나바스 복귀 이후엔 철저하게 벤치 자원으로 분류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론 더 입지가 좁아졌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영입됐기 때문. 팀 내 세 번째 골키퍼로 밀려난 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요르카로 임대되며 재기를 노렸으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채 쓸쓸히 복귀했다. 마요르카에서의 최종 기록은 15경기 30실점 1클린시트.
2022-23시즌 도중엔 생사를 오가는 큰 부상을 당하며 팀을 이탈했다. 바로 승마 도중 말에서 떨어져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것.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리코는 낙마 후 말에게 머리를 걷어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PSG 선수들은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르는 등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다행스럽게도 한 달 만에 의식을 되찾았고 상태가 호전되어 중환자실을 벗어났다. 비록 그라운드에 복귀할 정도로 상태가 회복된 것은 아니었으나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리코. PSG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리코는 자유 계약(FA)으로 알 가라파에 합류했고, 계약 기간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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