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0억 구자욱, '666마력' 람보르기니 타는 이유는 달랐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이 화려한 복귀와 함께 ‘화끈한 출근길’로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훈련장에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Performante)를 타고 등장한 모습이 포착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외관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는 건, 이 차량이 무려 666마력을 자랑하는 ‘괴물 SUV’라는 점이다.
하지만 구자욱이 이 차량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한 ‘과시’나 ‘부의 상징’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의 선택에는 운동선수로서의 현실적인 이유와 철학이 담겨 있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66마력, 제로백 3.3초의 성능을 낸다. 단순한 SUV가 아니라, 슈퍼카의 심장을 품은 고성능 차량이다. 가격은 기본형 기준 약 3억 원 이상으로, 유지비까지 고려하면 웬만한 연예인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차량이다.

하지만 구자욱에게는 달랐다. 187cm의 장신에 트레이닝 장비와 짐이 많은 야구 선수 특성상, 일반 세단보다는 넓고 실용적인 SUV가 필요했다. 또한 부상 복귀 후 이동 시 승차감과 허리 부담 최소화도 중요한 요소였다. 여기에 장거리 원정과 고속도로 주행 시 피로를 덜어주는 에어 서스펜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은 단순한 ‘사치’가 아닌 투자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자욱은 차에 관심이 많긴 하지만, 기능성 위주로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는 편”이라며 “성능, 실용성, 스타일 세 박자를 고른 것”이라고 전했다.

구자욱은 10월 13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역대 포스트시즌 한 타석 최다 투구(17구) 기록까지 세우며 ‘괴물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런 성실한 회복 뒤에는 평소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구자욱의 태도가 있다. 고가 차량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평소 "몸이 자산"이라 강조하는 그는 차량을 고를 때도, 운전 피로도, 승차 시 무릎 부담, 허리 각도 등 자신에게 맞는 차량 조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구자욱의 선택을 두고 “진짜 어울리는 차다”, “스타가 자기 관리를 위해 타는 차라니 멋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구자욱의 차량 인증 사진이 확산되며 '람보르기니 우루스’ 검색량도 급증했다.
프로 선수들의 고가 차량 구매는 종종 대중의 편견에 휩싸이곤 한다. 하지만 구자욱의 사례는 그 반대다. '화려한 외면' 이면에 있는 '합리적 목적'과 '직업적 요구'가 설득력을 갖기 때문이다.

구자욱은 올해 연봉만 20억 원에 달하는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돈을 쓴다는 이미지보다는, 필요에 맞는 합리적 소비, 몸 관리에 대한 투자로 팬들에게 더욱 호감을 얻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구자욱에게 ‘과시의 수단’이 아닌, 프로페셔널한 자기관리를 위한 이동형 훈련실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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