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들어오는 줄"…똑닮은 자녀 등장에 유재석 '깜짝'

차유채 기자 2024. 10. 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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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으로 불린 가수 고(故) 신해철 자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말미에는 신해철 자녀들이 출연하는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신해철의 아들과 딸을 본 MC 유재석이 "순간 해철 형님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딸 하연양은 생일에 아버지가 써준 편지를 언급하며 "'쉬엄쉬엄 천천히 하자'고 말했다"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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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신해철의 자녀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마왕'으로 불린 가수 고(故) 신해철 자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말미에는 신해철 자녀들이 출연하는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신해철의 아들과 딸을 본 MC 유재석이 "순간 해철 형님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가수 고(故) 신해철의 자녀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아들 동원군은 고인을 떠올리며 "크면서 아빠를 인터넷에 검색해 봤다"고 털어놨다. 딸 하연양은 생일에 아버지가 써준 편지를 언급하며 "'쉬엄쉬엄 천천히 하자'고 말했다"고 추억했다.

두 사람은 신해철의 노래 중 하나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함께 불러 먹먹함을 자아냈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그룹 무한궤도로 출전해 대상을 받았다. 1992년에는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활동했다.

고인은 2014년 10월 17일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통증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같은 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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