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앞둔, '눈물의 커플' 결말은 결국..

조회 63,0732024. 4. 29. 수정
'눈물의 여왕' 기억 잃은 김지원, 김수현 찾아간 사연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제공=tvN

홍해인은 백현우에 대한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25일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15회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수감 중인 현우(김수현)를 찾아간 해인(김지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해인은 지난 21일 방송한 14회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고 그 부작용으로 남편 현우를 비롯한 많은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 게다가 현우는 해인의 수술 중에 편 사장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종영을 앞두고 '백홍커플'에 또 한번 시련이 예고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수감 중인 현우를 찾아간 해인이 "얼마나 숭악한 놈이면 바람 피워 이혼한 전처를 스토킹하고 사람까지 죽이고 이런 데 와 있는 거냐"며 "전생에 홍해인은 얼마나 눈이 낮았던 거냐"며 자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 순간 면회장에 들어서자 마자 "해인아"라고 부르는 현우의 애틋한 모습과, 그런 그를 지긋이 바라보는 해인의 뜻모를 모습이 겹치며 차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눈물의 여왕'은 14회에서 21.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역대 1위 드라마 등극을 넘보고 있다.

tvN 역대 1위 드라마는 박지은 작가가 집필하고 손예진 현빈이 주연한 '사랑의 불시착'으로 21.7%를 기록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뒀다.

남은 2회에서 해인의 잃어버린 기억 회복과 현우의 누명 벗기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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