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토트넘에는 희소식! 빌라, 브라이튼 원정서 0-1 패...2G 무승+토트넘과 7점차

[포포투=정지훈]

토트넘에는 희소식이다. 빌라가 브라이튼 원정에서 패배했다.

아스톤 빌라는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드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빌라는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을 기록했고, 승점 68점이 되며 5위 토트넘과 승점차는 7점이 됐다. 다만 토트넘이 2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승점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노리는 빌라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왓킨스를 비롯해 로저스, 디아비, 루이스, 베일리, 맥긴, 콘사, 토레스, 카를로스, 디뉴, 올센을 선발로 내세웠다. 홈팀 브라이튼은 페드로, 아딘그라, 웰백, 부오나노테, 길모어, 그로스, 이고르, 덩크, 벨트만, 웹스터, 베르브루겐을 투입했다.

전체적으로는 팽팽한 경기였다. 브라이튼이 전반 3분 포문을 열자, 빌라는 전반 6분 디아비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이후 서로 찬스를 주고받았지만, 살리지는 못하면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이어 전반 26분에는 빌라가 부상으로 인해 로저스가 빠지고, 캐시가 투입됐다.

후반전도 팽팽한 흐름이었다. 브라이튼은 후반 16분 엔시소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7분 아딘그라의 스루패스를 받은 페드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후반 23분에는 그로스가 득점을 만들었지만,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빌라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8분 디아비를 대신해 두란을 투입했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브라이튼이었다. 후반 40분 콘사가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페드로의 슈팅이 막혔지만 재차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브라이튼은 2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고, 빌라 역시 2장의 카드를 꺼내들며 반격했지만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승자는 브라이튼이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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