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에게 마무리를 맡겼다”…트리플A 첫 세이브, 최고 152㎞로 1이닝 2K 무실점

박정현 기자 2025. 6. 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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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트리플A 통산 첫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30일(한국시간) 피프트 서드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 1안타 무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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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고우석은 30일(한국시간) 샬럿전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트리플A 첫 세이브를 챙겼다.|AP뉴시스
고우석(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트리플A 통산 첫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30일(한국시간) 피프트 서드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 1안타 무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톨리도가 5-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코리 리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도미닉 플레처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자콥 아마야와 애덤 하켄버그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끝냈다. 최고 구속은 152㎞ 나와 눈길을 끌었다.
디트로이트 고우석은 30일(한국시간) 샬럿전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트리플A 첫 세이브를 챙겼다. 스포츠동아DB
그는 18일 원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됐고, 일주일 뒤인 25일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해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디트로이트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곧바로 2번째 경기부터 마무리 상황에 투입되는 등 비중을 높였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닷컴’은 “톨리도가 9회초 고우석에게 마무리를 맡겼다”며 “고우석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3개 연속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안정적인 투구로 홈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활약상을 보도했다.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7경기(1선발)에서 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3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부진한 투구로 트리플A에 이어 더블A까지 떨어져 44경기 4승3패 ERA 6.54로 흔들렸지만, 올해는 빼어난 투구로 메이저리그 데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트로이트 고우석은 30일(한국시간) 샬럿전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트리플A 첫 세이브를 챙겼다. 스포츠동아DB
특히 고우석의 소속팀 디트로이트는 현재 투수진의 부상자가 많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미국 무대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고우석이 활약상을 이어간다면, 마운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고우석의 디트로이트행이 발표됐을 당시 ‘모터사이클 스포츠’는 “고우석은 이번 이적으로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며 “부상자 많은 디트로이트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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