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돕는다…한화, 노시환 5회 솔로포로 6-5→6회 장대비, KT에 강우콜드승

그땐 몰랐다. 이후 25년이나 한국시리즈 무관에 그칠 줄은. 아니 한국시리즈 진출 자체가 딱 한 번에 불과했다. 2006년. 류현진이 혜성처럼 등장해 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석권한 그 시즌에 이뤄낸 한국시리즈 진출이 마지막이었다.


이제 하늘도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 나아가 우승이 보고싶은 모양이다. 한화가 행운의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18일 외인 원투펀치의 ‘원’을 맡고 있는 코디 폰세의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5-0 영봉승을 거둔 한화. 이날은 ‘투’를 맡고 있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로 나섰지만, 와이스는 폰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화 타선이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1회부터 두들겨 2-0 리드를 안겨줬지만, 와이스는 1회에만 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20여분을 기다려 한화의 6회초 경기가 이어졌지만, 1사 1루에서 노시환의 타석 때 또 다시 장대비가 KT위즈파크의 그라운드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30분 넘게 다시 중단됐고, 결국 주심은 강우콜드게임을 선언했다. 한화의 6-5 승리였다. 하늘이 한화의 승리를 도운 셈이다. 6회에 끝난 덕분에 불펜도 아낄 수 있었다. 노시환은 결승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채은성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하주석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노시환은 후반기 첫 홈런포로 시즌 홈런, 타점 성적은 18홈런 60타점으로 끌어올렸다. 지금 추세라면 2023년 이후 2년 만에 30홈런-100타점 도전도 가능하다. 노시환은 “홈런, 타점 기록은 만족하지만, 타율(0.234)이 너무 낮아서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감독님은 타율을 신경 쓰지 말고 내 장점인 홈런과타점 생산에 집중하라고 하셨지만, 신경이 안 쓰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엔 좀 더 정확한 타격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은 NO" 류시원 마음 돌린 아내의 '여자여자한' 매력…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 대학생 딸에 뜨거운물 부은 40대 가수…여경 손가락 물어뜯은 20대男 [금주의 사건사고]
- 김광규, '빈잔' 듣고 눈물… "전세사기에 돈 전부 잃어, 병원비도 없었다"
- “여경 앞서 소변검사까지”…김주하가 전 남편 때문에 겪은 일
- “면회 한 번 다녀왔을 뿐인데”…20대 딸, 사흘만에 숨진 이유
- “1분에 30개 하면 당신도 20대”… ‘이것’ 개수로 알 수 있는 ‘건강 신호’ [수민이가 궁금해
- 장윤정에게 무슨 일이…두 번 이혼 후 8년째 홀로 육아
- “1분에 10kcal? 달리기보다 낫네”…매트 없이 집에서 하면 안 됩니다. [수민이가 궁금해요]
- 혜리 "사람 좋아하지만 상처 받아… 기댈 곳 없다" 눈물 쏟아
- “이 돈 다 어디서 났어?”…2030이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