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정신 좀 똑바로 차려!’...레반도프스키가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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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분노했다.
전반 28분, 페드리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24분과 39분에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대신해 경기에 나서고 있는 페냐에 대한 불안함은 여전했다.
다행히 레반도프스키가 빈 골대로 달려가 슈팅을 막아냈고 곧바로 페냐를 향해 머리를 가리키며 집중하라는 의미의 제스처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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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분노했다. 이냐키 페냐의 어설픈 판단력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세비야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순항 중인 바르셀로나. ‘다크호스’ 세비야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전반 28분, 페드리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24분과 39분에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렇게 전반은 3-0 바르셀로나의 리드로 종료됐다.
사실상 승부는 기울어진 상황.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후반 37분, 파블로 토레의 추가골이 터졌고 스타니스 이둠보 무잠보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토레가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최종 스코어는 5-1. 바르셀로나의 완승이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킨 바르셀로나.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대신해 경기에 나서고 있는 페냐에 대한 불안함은 여전했다. 이날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페냐는 1실점과 더불어 경기 내내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베테랑’ 레반도프스키도 경기 도중에 답답함을 표했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페냐가 골문을 비우고 나왔으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순식간에 실점 위기로 이어졌다. 다행히 레반도프스키가 빈 골대로 달려가 슈팅을 막아냈고 곧바로 페냐를 향해 머리를 가리키며 집중하라는 의미의 제스처를 내보였다. 이를 두고 영국 ‘트리뷰나’는 “레반도프스키 역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주전을 차지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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