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산' 남보라, ♥2세 성별 최초 공개… "아들 맘됐다, 순산 원해" ('편스토랑')

양원모 2026. 2. 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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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뱃속 아기의 성별을 공개했다.

27일 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13남매 맏딸 남보라의 '젠더리빌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남보라는 지난주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콩알이'의 성별을 가족들 앞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성별 공개에 앞서 남보라는 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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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남보라가 뱃속 아기의 성별을 공개했다.

27일 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13남매 맏딸 남보라의 '젠더리빌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젠더리빌 파티는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공개하고 축하하는 행사다. 풍선이나 박스를 열어 분홍색이면 딸, 파란색이면 아들을 뜻한다. 남보라는 지난해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남보라는 지난주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콩알이'의 성별을 가족들 앞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동생들은 집에 '보라네 첫 조카! 첫 손주! 콩알이의 성별은?'이라는 현수막까지 걸며 분위기를 띄웠다. MC 붐도 "우리한테도 공개를 안 했다"며 궁금해했다.

성별 공개에 앞서 남보라는 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했다. 13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는 "분명 딸이다. 네 엄마 임신한 걸 많이 봤는데, 하는 행동만 봐도 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네 배 속에 있는 걸 뭘 공개하냐"며 무심한 반응을 보이다 동생이 "풍선 색깔로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하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남보라는 "사실 딸을 원한다"고 말한 뒤 떨리는 손으로 풍선을 터뜨렸다. 파란색 풍선이 쏟아져 나왔다. 남보라는 "아들 맘입니다"라며 기뻐했다. 반면, 아버지는 별다른 반응 없이 "왜 틀렸지?"라고 혼잣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남보라는 동생들이 준비한 케이크 촛불을 불며 "우리 가족 행복하고, 우리 콩알이 건강하고 예쁘게 태어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다.

이날 방송에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도 출연,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회상했다. 선예는 "아빠가 폐 기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스무 살 때부터 20년을 살다가 결국 장기들이 무너지면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고모부는 "미국에서 활동할 때 아버지가 119에 실려간 적이 있었다"며 "(그때) 선예가 전화로 '끝까지 살려달라'고 했었다"고 떠올렸다.

선예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아버지가) 코마 상태로 6개월 정도 계시다가 돌아가셨다"며 "비슷한 시기에 할아버지까지 떠나보냈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살고 있던 시기에 죽음이 두 번이나 현실로 다가온 것"이라고 말했다. 선예는 2013년 걸그룹 활동을 중단한 뒤 선교사 출신 남편과 결혼,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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